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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 2023/12/05 21:24
수정 2023/12/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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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폐렴’ 아이들에 무섭게 퍼지는데…정부는 “아직 괜찮다”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 3주만에 1.6배 급증
3~4년 주기 유행 ...2019년 마지막에 유행해
의료계, 정부 표본조사 과소 표집 누락 가능성
질병청, 의견 수렴해 참여기관 확대여부 검토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확산 중인 호흡기 질환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중국 당국에 요청했다. [AFP = 연합뉴스]
최근 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인접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증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선 병원의 의료진은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의 적극 대응을 주문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 않다.

5일 질병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가 11월 첫째주 173명에서 11월 넷째주 270명으로 1.6배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보통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며 5세에서 9세 사이에서 많이 나타난다. 증상은 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나 약 3주가량 지속돼 일주일 정도 앓는 감기와 차이가 있다.

질병청은 “유아 및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중 발생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 맞지만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1월 넷째주 기록한 544명에 비해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신종감염병이 아니라, 3~4년 주기로 국내 유행이 있어 왔던 질병”이라며 ”2019년 마지막으로 유행됐기 때문에 올해 유행할 가능성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의료 현장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만 등 인접국은 비상인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료계는 질병청이 실시하는 표본 조사가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 한정돼 있어 환자 수가 누락되는 등 과소 표집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현재 표본감시기관에 참여 중인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대부분(218개 중 210개) 소아청소년과가 포함되어 있어 소아에서의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서도 “의료계 현장과 학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참여기관 확대여부를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선 의료 현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까지 유행되면서 가용 의료자원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고 있다. 병원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아이 감기 증상이 심해 연차 내고 와서 (병원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도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새로운 감염병까지 유행되면 병원 이용이 더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학교, 유치원 등에서 독감 등이 유행하며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기간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질병에 취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은 이미 치료법도 나왔고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이다 보니 질병 자체에 대해서 지나친 공포까지 가질 필요는 없다”며 “다만 감기 증상이 지속될 때,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흡기 질환자들 북새통인 베이징 소아과 [사진 = CCTV 캡처]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호흡기 질환 확산으로 제로코로나 같은 통제 정책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4일(미국 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 RFA)에 따르면 중국 정단신문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인용해 중국 쓰촨성과 광둥성 정부가 지난해 12월 폐지된 ‘건강코드’를 부활시켰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젠캉바오(健康寶) 또는 젠캉마(健康碼)로 불리는 건강 코드는 코로나 국면에서 한국이 시행했던 ‘백신패스’와 유사한 개인정보  QR코드다.

지난해 12월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와 함께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는데, 1년 여만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다만 중국 지방당국은 건강코드 앱이 폐지된 적이 없기 때문에 ‘녹색’으로 활성화된 상태일 수 있지만 개인 이동제한 기능은 폐지됐으며 부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광저우시 보건 당국 관계자는 ”건강 코드 앱의 일부 기능은 일부 살아있을 수는 있지만 개인 이동 제한 기능은 이미 폐지됐고 부활한 적도 없다“며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활용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강제 검사를 다시 시작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현지 직원 마모 씨는  RFA와 인터뷰하면서 “공항 당국은 도착 승객을 무작위로 검사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비행기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푸둥 공항에서 일부 코로나19 검사가 시행중인 것은 맞지만, 전면 봉쇄 국면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中 폐렴 확산에 '건강코드' 재등장…공항서 코로나 검사도 재개"


美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일부 지역서 건강코드 활성화" 보도
익명 中 변호사 "정부가 발표하는 내용 믿는 사람 거의 없어"
[광저우=AP/뉴시스]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용된 '건강코드'가 다시 사용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2022년 12월25일 중국 광저우 바이윈공항에서 중국에 입국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격리 시설로 이동하는 모습. 2023.12.05.
[서울=뉴시스] 이동현 인턴 기자 =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사용한 전자 통행증인 '건강코드'가 다시 사용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 )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 에 따르면 중국 정당신문은 쓰촨성과 광둥성의 지방 정부가 2022년 12월 3년간의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해제된 후 건강코드 프로그램을 폐기했다가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사용자들이 건강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의 ‘녹색’ 건강코드를 찍은 화면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것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현지에서 '젠캉바오', '젠캉마' 등으로 불리는 건강코드는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시기 및 음성 여부, 백신 접종 여부 등 사용자의 코로나19 방역 정보가 담긴 애플리케이션이다.

하지만 정당신문의 해당 보도는 이후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중국 내 병원들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며 대중의 우려를 막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

광저우시 관계자는 정당신문에 "건강코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은 사용이 종료된 뒤 다시 활성화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한 간호사는  RFA 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확산은 현재 매우 심각하며 푸젠성, 광둥성, 산시성, 쓰촨성의 일부 지역에서는 건강코드가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콘퍼런스를 비롯해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재개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의 한 직원은 "입국 승객들이 도착하자마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라며 "입국 승객 중 무작위로 검사를 진행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인원이 검사받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이미 여러 지역에서 건강코드 애플리케이션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미펑 대변인은 지난 3일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외래 환자를 위한 병동을 24시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펑 대변인은 중국 국영 통신 신화를 통해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인과 어린이와 같은 주요 위험군에 조기 예방 접종에 초점을 맞춘 백신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이같은 대응에도 회의적인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광저우의 한 변호사는 "현재 유행하는 폐렴의 원인에 대해 여론이 분분하지만, 정부가 하는 이야기가 모두 사실일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 )는 중국 정부에 중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폐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5일 7건(영덕,영양,영월,삼척) 추가...12월 누적 13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541일째
업데이트 '23.12.06 00:00/누적 확진 3447건(사육돼지 38, 야생멧돼지 3409)


베트남, ASF 확산 '심각' 수준


올해 44개 시에서 ASF 양성 576건… 8월부터 ASFV 확산 빨라져

# 정부 "의심축 신고 안해 발생건수 더 많을 것, 증상 발견 시 신고할 것"

▲ 베트남 ASF 발생 분포 현황 (사진 / WAHIS)
▲ 베트남 ASF 발생 분포 현황 (사진 / WAHIS)

베트남에서 최근 ASF 양성 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농가의 대응이 미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베트남 통신사(baotintuc)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전국 44개 시 530개 지방에서  ASF 양성이 576건을 넘어갔다고 발표했다. 

특히 Lang Son(특히 Loc Binh 지역), Cao Bang(Thong Khanh), Dak Lak, Quang Binh, Son La 및 Binh Phuoc 지역 등 총 28개 지역에 ASF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동물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ASF 발생 농장을 역학조사한 결과 원산지가 불명확한 돼지 품종을 구입하거나 축사 내 위생이 불량한 소규모 농장에서 주로 발생했다. 아울러 ASF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느리고 돼지 불법 폐사축 처리, ASF 백신 미접종 등 양돈농가의 미적지근한 대응으로 ASF가 더욱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다만 ASF 백신 사용에 대한 지역별 계획이 명확하지 않고, 의무사항이 아닐뿐더러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ASF가 8월부터 증가세에 접어들었으며, 빠른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돈농가는 반드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발 유아 폐렴 확산에 의료계 긴장…“소아진료 대란 올 것”

‘마이코플라스마’ 환자 최근 3개월새 두 배 늘어
“보건 당국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질병청 “추가 보완책 마련할 예정”


중국발 유아 폐렴 확산에 의료계 긴장…“소아진료 대란 올 것” - 조선비즈 (chosun.com)



무디스, 中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中 "실망"(종합2보)
"부동산 부문 축소·중기 성장률 둔화 반영" 지적에 중국 "통제 가능" 반박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한종구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이날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다섯번째로 높은 등급인 A1으로 확인하고, 2024년과 2025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중국 당국이 부채가 많은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중국의 재정·경제·제도적 역량에 광범위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번 전망 변화는 또한 구조적, 지속적으로 낮은 중기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부동산 부문 축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올해 중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약 5%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6∼2030년에는 평균 3.8%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재정부는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정한 세계 경제 회복과 약화하는 모멘텀 속에서도 중국의 거시경제는 올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질적 발전이 꾸준하게 진전됐다"며 중국 경제가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며 반등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문과 지방 정부 위험도 통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재정부는 "모니터링 메커니즘 개선, 위장 불법 차입 금지, 신규 플랫폼 기업 설립 차단 등 종합적인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지난해 말 국가채무는 총 61조위안(약 1경1천200조원)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국제적 위험선으로 평가받는 60%보다 크게 낮은 50.4%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무디스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증시에도 큰 영향을 줬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7% 내린 2972.3으로 장을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도 1.97% 하락한 947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무디스가 이날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중국 주요 국영 운행이 위안화 급락을 막기 위해 외환 시장에서 달러를 집중 매도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올해 주택 시장의 위기 심화, 지방 정부의 부채 위기, 글로벌 성장 둔화,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국 경제는 하반기 들어 소비가 일부 회복되는 등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올해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 원년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회복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11월 외환보유액 42억 달러↑…넉 달 만에 늘어

미국 달러화 약세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70억 8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2억 1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과 운용수익 증가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달러 가치를 비교한 미 달러화 지수는 약 3.2% 하락해 달러 약세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10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입니다.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 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증시가 지난주 랠리에 따른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미 주가지수 선물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7.25포인트(0.38%) 내린 4559.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다우 선물은 109.00포인트(0.30%) 하락한 3만6160.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79.75포인트(0.5%) 밀린 1만5790.75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S&P500과 다우 지수는 각각 0.54%, 0.11% 내렸으며, 나스닥 지수도 0.84% 빠졌다. 

다만 증시 전반의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1%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 속 러셀 지수는 지난 한 달 7% 가까이 상승하며 시장 랠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이미 큰 폭으로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운 미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는 어렵다는 진단도 내놓고 있다.

코스탈 웰스의 제이슨 헬러 수석 부사장은 "고금리, 소비심리 약화, 기업 실적 기대치 둔화 등을 고려할 때 주식 상승의 추가 촉매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분간 미 증시가 좁은 거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주가를 움직일 추가 촉매로 이번 주 나올 미국의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주요 제조업 및 고용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과 내일 미 노동부의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사의 11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지만,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건 8일 나올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1월 고용이 19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종료에 따른 영향으로 10월 15만명 증가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예상대로라면 2달 연속 미국에서 고용이 20만명을 하회하는 것이어서 고용 시장 둔화 관측을 뒷받침 해줄 전망이다.

다만 고용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도 빠를 경우 그간 증시 랠리를 뒷받침한 시장의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에 금이 갈 수 있어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 [출처=구글]

이날은 미 노동부의 10월 구인·이직 보고서 보고서와 ISM의 1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3~14일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일부터 연준 인사들의 공개적 정책 관련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되면서 이번 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예정돼 있지 않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깃랩(종목명:GTLB)이의 주가가 13%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월가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한 덕분이다.

약국 약국 체인 전문 기업 ▲CVS헬스(CVS)도 헬스 서비스 사업부 확대로 내년 매출이 월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글로벌 게임 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TWO)는 베스트셀러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의 최신작 예고편이 공개된 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정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에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인 ▲바이두(BIDU) ▲제이디닷컴(JD) ▲핀듀오듀오(PDD)의 주가는 일제히 1~2%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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