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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 경험 환자 227만명 전체 인구 4.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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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8 2023/12/17 14:44
수정 2023/12/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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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국내 최초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국내에서도 신약 개발까지 이어질 기초 연구 많아... 기초-임상 잇는 연구는 소폭 감소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 필요

“신약 개발·급여 제도 개선해야 유지 가능해”



▲ 김태용 보고서 발간위원장 (사진=대한암학회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우리나라 암 경험 환자가 전체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암학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질환에 대한 연구동향 및 향후 암연구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의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한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김태용 교수(서울의대)가 발간위원장을 맡았으며, 20여명의 국내 암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간위원회에서 총 4개 분야(▲공중보건연구 ▲기초연구 ▲임상연구 ▲응용개발연구)의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분석했다.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기존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는 암환자의 현황 파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암 연구 현황 파악은 어려웠으나,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국내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암 연구, 진료, 정책수립의 중요한 길라잡이로서 국내 암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건강과 보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고서의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개정안을 발표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암학회는 암 관련 연구 제안이나 정책 수립에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암 진단 및 치료원칙, 암종별 역학통계, 국내 암 분야 기초연구 동향 및 임상시험 현황, 미래 암 진단 및 치료기술과 관련 시장 분석까지 각 분야별 암연구동향이 광범위하게 총망라됐다.

또한, 암의 사회적 의미와 암 환자에게 임상시험은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보는 실제 암환자 인터뷰와 더불어 향후 암 연구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기고가 포함되어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수준 높은 암 통계 생성과 국가암검진 사업의 시행,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와 치료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암 5년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보다 발전적인 암 연구 방향 제시를 위해서는 국내외 암 연구 동향 파악이 필요한데, 이번 보고서가 향후 진행될 암 연구와 국가 암 관리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는 암 연구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림으로써 암 예방, 검진 및 치료, 암 생존자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고서 발간위원장 김태용 교수는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발표에서 “국내 전체 질환 중 사망 1위인 암 질환 발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전체 암 신규 환자는 24만7952명으로, 2000년 대비 14만4896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암 경험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227만6792명으로 전체 인구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암 치료와 함께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 정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암 환자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1년 대비 2021년 암 사망률은 37.4%p 감소했으며, 암 상대생존율은 2000년 46.5%에서 2016년 70.7%로 비약적 향상을 보였다.

이에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높은 암생존율은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 체계적인 국가암예방 조기검진사업으로 인한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 따른 조기암 발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암 연구에 헌신해온 의학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암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내외 암 임상시험 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0년 이후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 이어 글로벌 8위의 임상시험 수행 국가로, 위암, 간암 임상시험은 전세계 3위를, 폐암, 유방암은 세계 10위권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글로벌 암 관련 시장은 전체 치료제 및 진단 시장의 약 10~18%를 차지하며 2025년 3,2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암 관련 치료제 및 진단 시장의 규모는 2018년 11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2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암 치료제의 실제 임상에서의 사용은 규제기관의 승인이 중요한다. 김 교수는 “항암제의 국내 승인은 미국 대비 평균 3~4년 정도 늦고, 급여까지는 추가적으로 1~2년이 소요되어, 실제 국민에게 사용되기 까지는 통상 4~6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국내 환자들에게 글로벌 표준치료가 늦게 도입되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의 기회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신약의 허가와 급여도입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전히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암 연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도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암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정부의 지원, 그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의학계의 암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연구 역량을 유지할 뿐 아니라 국민건강과 보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성 통증 치료, 심하다고 마약성 진통제만 사용하면 안돼



최근에는 건강검진에 의한 암의 조기발견과 암치료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이후 암 진단후 5년 생존률이 70%를 넘고 있다.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어떻게 하던 암이 완치되기를 바라면서 암세포를 없애기 위한 치료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에 전념하는 동안 암을 가지고 있는 환자 자신의 삶의 질은 점차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암성 통증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며, 암 환자의 약 40%에서 암성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최근에는 통증 치료에 대한 개념이 바뀌면서 적극적으로 통증을 치료하게 됐으며, 암환자의 경우 암성 통증이 아닌 만성 통증 환자들에 비해 통증 조절을 위한 마약성 진통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암성 통증이 있는 환자들의 마약성 진통제 복용량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진통제인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다양한 형태의 통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암성통증은 암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며, 암의 종류, 진행 정도 및 환자 개개인의 면역상태나 정신적인 상태에 따라 통증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 또한 암환자들은 통증뿐만 아니라 암의 진행, 암의 치료와 연관된 면역력의 결핍, 불면, 불안, 피로, 공포, 권태, 고독감, 우울, 분노, 경제적 부담, 사회적 지위의 소실 및 종교적 갈등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것들도 모두 고려해 단순히 강력한 진통제가 아닌 적절한 통증 치료가 이루어져야한다.

암성 통증은 크게 암자체의 진행과 암세포의 염증 매개 반응으로 오는 통증, 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오는 말초신경염이나 신경병증성 통증, 암과 무관하게 통증 등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있을 때는 WHO의 진통제 사다리를 기준으로 1단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부터 시작해서 2단계는 약한 마약성 진통제, 3단계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암성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고 많은 경우 만성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통증이기 때문에 통증 발생 초기부터 통증이 일어난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적극적인 통증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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