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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8 2023/12/18 19:41
수정 2023/12/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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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을 때 피 섞인 경우… “이때는 꼭 병원 가세요”

잇몸병, 코피, 호흡기병 등 다양한 질병 가능성... 폐암도 살펴야

 
독감에 걸린 후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누런 가래,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면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입 안에 상처가 없는 데도 침을 뱉을 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다. 혀나 잇몸 주위를 살펴 봐도 상처 하나 없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병원에 가면 무슨 진료를 받아야 할까?

우선 피의 양과 출혈 상태 살펴야… 잇몸 출혈코피의 경우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피가 침과 섞여 나올 때는 입 안의 잇몸 출혈로 인한 경우, 또는 코피가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를 닦고 나서 출혈이 나타나거나 뚜렷한 잇몸 질환이 있다면 치과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좋다. 코피 또는 인후두 부위의 불편감이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 진료가 도움이 된다.

검붉은 색의 피대변 색이 검은 경우… 위장관 출혈 가능성

검붉은 색의 피가 나타나거나 음식물이 섞여 있을 수 있다. 여기에 대변 색이 검게 변한 경우 위장관 출혈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위장관 출혈일 때는 피를 토하는 객혈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길이가 긴 위장관에서 출혈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때 출혈 원인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대변의 색이 많은 도움을 준다. 상부 위장관에서 나오는 피의 양이 매우 많고 빠를 때는 선홍 색의 변을 보게 된다. 이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기침 할 때 선홍 색의 피가래에 피 섞인 경우


최근 독감, 폐렴 등이 유행하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 주위 사람도 신경이 쓰인다. 기침을 할 때마다 선홍 색의 피가 비치거나 거품 섞인 가래와 섞여 피가 나올 수 있다. 이는 기관지 및 폐에서 비롯된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 빨리 병원 호흡기 내과를 찾아야 한다.

객혈은 피를 토하는 것이다. 폐 질환 등으로 인해 폐나 기관지의 점막 따위에서 나오는 피를 말한다. 객혈이 자주 발생하고 양이 많아지면 응급 상황이다. 기관지 확장증 또는 공동성 폐질환 등 기저 폐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위험하다.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몸 상태, 출혈의 경중, 출혈 부위 등을 빨리 알아내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 조치들을 받아야 한다.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 폐암의 증상은?

최근 폐암 환자가 늘고 있다.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기침이 나도 “담배 때문이겠지…”라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 결핵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다.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입 안 물집이 계속 생겨… ‘이 암’ 진단받은 美 30대 여성

해외토픽]
미국에서 사는 레이첼 몰셋(35)은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입 안에 물집이 많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설암 4기였다./사진=더 선

미국 30대 여성이 설암 4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첼 몰셋(35)은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입 안에 물집이 계속 생겼다. 증상이 너무 심해서 입 안에 헐고,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의료진은 설암 4기를 진단했다. 혀에서 시작한 암은 레이첼의 기도와 폐에 있는 림프절까지 퍼졌다. 레이첼은 “담배를 피운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설암에 걸렸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다”며 “6주 만에 작은 물집은 혀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퍼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혀의 절반을 절제하고, 팔뚝의 근육을 이식해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암이 완전히 제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며, 혀의 옆에 생길 때가 많다. 설암은 평소 흡연이나 음주가 잦으면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이나 방사선 노출 등도 발병 원인이다. 설암 환자들은 대부분 혀가 부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입 안에 염증이나 물혹 등이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증상도 보인다. 그리고 볼이나 혀에 적색이나 백색 반점이 생길 때도 있다. 이는 만성 자극 때문에 점막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난다. 보통 암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기 직전의 증상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2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설암 환자는 937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0.4%다.

설암을 치료할 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아직 종양이 크지 않거나 1~2기일 때는 두 방법 중에서 선택해서 치료받을 수 있다. 수술은 종양과의 경계를 확보해 암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혀의 절반 이상을 절제해야 하면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서 살을 옮겨 이식하는 재건술도 진행한다. 설암은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구강 위생을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완치율이 95%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만, 혀에 생긴 물집은 피곤할 때 생기기 쉽다고 알려져 발견이 쉽지 않다. 따라서 물집이 3주 이상 낫지 않거나, 주변에 반점이 생기거나, 목소리 변화 등을 겪는다면 설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절대 안 아파" 건강 허세 부리던 31세男...배 아파 '이 암' 걸려

복부 팽만감, 변비 등 초기 증상...일반 소화기계 질환과 비슷해 조기 진단 어려워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다고 스스로 자부하던 남성이 31세 젊은 나이에 암으로 고통받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다고 스스로 자부하던 남성이 31세 젊은 나이에 암으로 고통받는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암 그리피스(31)는 3월부터 복부 팽만감, 변비, 경련, 구토 등 배가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증상을 가볍게 여긴 그는 검진 등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생활을 이어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건강은 악화했고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병원을 찾은 그는 복막암 3기로 진단받고 수술받았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암이 진행한 것이다. 현재 그는 복막암 4기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NHS )에서 가능한 화학치료로도 소용이 없어 생명 연장을 위해 약물 치료 등으로 삶을 버티고 있다.

리암은 "나는 세상에서 제일 건강한 사람이라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계단을 오를 때도 땀이 흐른다"며 "복부 통증이 나타났어도 자영업을 하고 있었고 돈이 필요했기에 계속 일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빨리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게 가장 큰 실수였다"며 "몸의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암 중에서도 희귀암...조기 진단 어려워 대부분 3기 이후 발견

리암이 걸린 복막암은 위, 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생긴 암이다. 복부 내부를 감싸고 있는 복막은 장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소장, 대장 등 장기가 서로 붙지 않고 제기능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복막암은 크게 복막 자체에 생기는 일차성 복막암과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이 복막으로 전이된 이차성 복막암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차성 복막암이다.

위암, 폐암 등과 달리 이름조차 생소한 복막암은 희귀병이다. 국내 기준 2018년 발생한 암 24만3837건 중 456건에 그친다. 조기 진단도 어렵다. 복막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3기 이후 발견된다.

배에 가스 찬 느낌, 복부 팽만 등 증상...뾰족한 예방법 없아 평소 검진 중요

초기 증상도 배에 가스가 찬 느낌, 복부팽만, 설사 등으로 일반적인 소화기계 질환과 비슷하다. 암이 진행되면 복수가 차올라 배가 부풀고 소화불량,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한다. 위 사연의 남성도 처음 병원에 갔던 당시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라 진단받았으나 다음날 복막암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막암은 뾰족한 예방법이 없어 평소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과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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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장암으로 진행… ‘이 용종’ 꼭 절제하는 이유?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100% 대장암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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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은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의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성 대장용종증,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은 한 해에 남녀를 합쳐 2만 8천여 명의 신규 환자가 나올 정도로 환자 수가 많다. 다른 암에 비해 대변 검사(분변 잠혈 검사)나 대장내시경 등 비교적 조기 발견이 가능한 방법이 있지만 여러 이유로 검사를 늦추는 경우가 적지 않다. 늦게 발견하면 사망률이 꽤 높다. 중년 이상의 환자가 많은 가운데 최근 젊은 환자들도 늘고 있다. 왜 그럴까?

50~60대 환자가 절반 정도… 중년에 조심해야 할 암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의 여자 환자는 1만 1392명(2020년)으로 여성의 암 중 3위였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남자 환자가 1만 6485명이었다. 남녀를 합쳐서 나이 별로 보면 60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70대 24.0%, 50대 20.3%의 순이었다. 중년에 조심해야 할 암 중의 하나가 바로 대장암이다. 여성의 암 1위는 유방암, 2위는 갑상선암이었다.

대장암의 5~15% 유전적 소인… 젊은 환자 가능성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하고 최대 15%까지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에 의한 대장암은 음식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과 달리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다.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므로 대장암이 비교적 젊은 시기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암 유전자가 대장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장기도 이상 소견을 보이는 수가 많다.

용종 중에 100%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대장 내시경을 할 때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장암과 관련된 대표적인 것이 유전성 대장용종 증후군이다. 특히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100%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종을 절제해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은 막이 얇은 민감한 부위다. 내시경을 할 때는 경험이 많은 대장 내시경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방 위해 식습관 변화 중요… 증상은?

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은 50세 이상의 나이, 붉은 육류(소고기-돼지고기) 및 육가공품(소지지-햄 등)을 많이 먹는 식습관, 비만, 음주, 흡연, 유전,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다. 예방법도 이런 위험 요인을 없애는 것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과일을 자주 먹어 장 건강에 신경 쓰는 게 좋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불편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식약처, 의약품 변경 허가 사전통보제 시범 운영


의약품 변경허가 사전통보제 18일부터 시범운영

"신약·희귀의약품·첨단바이오의약품 변경 허가일 예측"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 이승민]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 혁신의 하나로 의약품 변경 허가 사전 통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약품 변경 허가 사전 통보제는 식약처와 의약품 제조·수입업체가 품목 변경 허가 처리 전 업체의 제조·수입 일정을 고려해 변경 허가일을 사전 협의한 후 신청 업체가 원하는 희망일에 맞춰 변경 허가하는 제도다.

기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는 허가받은 의약품에 변경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식약처장의 변경 허가를 받고 변경 사항이 반영된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었으며, 심사가 완료되면 별도 통보 없이 변경 허가가 처리돼 변경 허가일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식약처는 지난해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서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의약품 변경의 경우, 유예 기간을 두고 변경 사항이 반영된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게 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 혁신 2.0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한해 변경 허가일 사전 통보제를 시범 운영하는 과제를 담았다.


이번 시범 사업은 두 과제를 병합해 첨단바이오의약품처럼 신약·희귀의약품의 경우도 변경 허가일을 사전 협의해 신청 업체가 원하는 희망일에 변경하게 하는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운영 결과를 검토해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집에서 하는 임상시험' 분산형 임상, 이르면 내년부터  


웨어러블 기기 활용 환자 정보 보고…동영상 통해 환자 교육
의약품은 집으로 배송…콜센터 운영으로 문의 접수
공익적임상시험지원센터, 실증 연구 통해 제반 여건 검토 중

이르면 내년부터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 없이 집이나 회사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정은 공익적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장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희귀·난치성질환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학술포럼'에서 '환자 중심 국내 임상시험 정책 및 절차'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분산형 임상시험 시행 계획을 공개했다. 

하정은 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환자중심 임상시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분산형 임상시험을 추진하며 정보제공 측면에서 환자중심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 센터장은 이어 "현재 재단에서 R&D사업으로 실증을 하고 있다"면서 "기존 임상시험은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가야했지만 분산형 임상시험에서는 시작부터 전자 동의를 받아서 할 예정이고, 설명 역시 비디오나 동영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생태기능 정보는 웨어러블기기를 통해 의료기관에 전달하게 된다"면서 "환자들은 의료기관에 갈 때 의료진과 만나 소통을 하는데, 이를 자가보고 평가를 통해 보고서형식으로 제출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환자가 의료진과 대화를 원하면 원격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다"면서 "이밖에도 환자가 임상 진행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콜센터를 통해 웨러블기기 작동법 등 다양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산형 임상시험 운영 초기는 일부 질환에 한 해 시작된다. 

하정은 센터장은 "분산형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질환이 100%가 되면 좋지만, 일부 질환에서만 적용될 수도 있다"면서 "센터는 진정한 의미에서 환자 중심 임상으로 가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익적임상시험지원센터는 올해 2월부터 공공 연계 플랫폼을 통해 임상희망자(환자)와 연구자의 임상 참여와 모집 기반을 제공하는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시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 안전확인 서비스 △중복참여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도입했다.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상시험 용어 쉬운 설명'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질환별 맞춤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방글라데시, ASF 발생...아시아-태평양 역대 19번째 사례

현재 언론, 11월 22일 랑가마티 소재 양돈장 돼지에서 ASF 양성 확진...세계동물보건기구에는 미통보 상황


지난달 방글라데시에서도 ASF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11월 방글라데시(별표)에서 첫 ASF가 발생했습니다@구글지도
▲ 지난 11월 방글라데시(별표)에서 첫 ASF가 발생했습니다@구글지도

 

현지 언론 보도(관련 기사)에 따르면 이번 ASF는 방글라데시 랑가마티(Rangamati) 지역의 정부 소유의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13일부터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4백여 마리 가운데 1백여 마리의 돼지가 연달아 폐사했으며, 22일 실험실 검사 결과 최종 ASF로 진단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첫 ASF 발생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방글라데시 정부는 아직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는 정식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ASF가 발생한 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9개로 늘어났습니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인도, 말레이시아, 부탄, 태국, 네팔,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의 순입니다. 대만과 일본 등은 여전히 ASF 청정국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일명 '점 빼기 크림'을 구입해 사용했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일본 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최근 SNS 광고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점 연고'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가 화학 열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가 5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회색의 크림 제형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제조업체는 해당 제품을 바르면 점, 반점, 사마귀 등이 제거된다고 홍보 중이다. 해당 상품은 중국의 직구 사이트인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한국 소비자들도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의 부작용 접수 사례 5건 중 4건은 심각한 피부 손상으로 알려졌다.

70대 여성 한 명은 지난 5월 이마에 난 점에 해당 크림을 발랐다가 피부 일부가 괴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다른 70대 여성도 지난 6월 해당 크림을 얼굴에 난 점에 발랐다가 즉시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피부에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NCAC가 해당 크림을 회수해 검사한 결과, 해당 크림은 PH 14 수준의 강알칼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의 경우 PH 7로 중성인데, 7 이상으로 올라가면 부식성이 높아진다. 해당 크림은 양잿물 수준의 부식성을 지닌 것이다.


또한 크림의 주요 성분은 산화칼슘과 수산화나트륨으로 밝혀졌다. 산화칼슘은 물을 작용시키면 발열하여 수산화칼슘이 되고, 산성 폐가스 포집제, 해수 마그네시아의 제조, 소독 등에 사용된다.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라 피부·점막을 상하게 하므로 흡입만 해도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수산화나트륨의 경우 대표적인 강염기에 속하며, 물과 용해 시에는 결합 에너지가 열에너지 형태로 방출되어 매우 뜨거워진다. 주로 클리너, 양잿물에 사용되며 피부를 녹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다.


NCAC는 "이 크림은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눈에 들어갈 경우 심각한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SNS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점 빼기 크림' 부작용 논란이 있는 와중에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버젓이 관련 성분으로 제조된 점 빼기 크림이 판매되고 있다.


18일 18시 기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점 빼기 크림'을 검색했을 때 표출되는 제품은 1000개 이상으로, 대부분 의학적인 검증 없이 판매되고 있다. 알리 익스프레스는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가 약 600만명이 넘는 대표적인 직구 사이트인 만큼,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제품 구입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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