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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3 2024/01/19 19:25
수정 2024/01/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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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낮아지는데…발병률은 늘고 있다?


미국 연구진 “암 사망률 점점 낮아지지만 발생률은 증가”
미국 암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1년까지 암 사망자 수는 400만명 이상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사망률 상위 암 일부의 발병률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미국 암 환자의 사망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나,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2위를 차지해 환자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 통계자료는 미국 암 협회가 낸  '2024  암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암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1년까지 암 사망자 수는 400만명 이상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사망률 상위 암 일부의 발병률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방암, 췌장암, 자궁체부암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가량 늘었고, 전립선암, 간암, 신장암,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구강암은 매년 2~3% 늘어났다.

협회는 흡연 인구의 감소, 조기 진단·치료법의 발전으로 암 사망률이 감소한 것이라 해석했다. 가령 암 사망자수 2위인 폐암의 90% 이상은 흡연으로 발생하는데 흡연률이 낮아지면서 환자 수 자체가 감소한 것이 전체 암 사망률 감소로 이어졌다는 풀이다.

특히 여성 암 사망률 상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의 경우, 치료 기술 발전으로 사망률이 크게 개선됐다. 1980년대 암 선고는 '사망 선고'와 같았으나 최근들어서는 대부분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1975년 유방암 사망률은 10만명당 48명에서 2019년 27명으로 약 40%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루스 에치오니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센터 연구원은 뉴욕타임즈( NT )와의 인터뷰에서 "유방암은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보다 어떤 치료를 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암 발병 건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전립선암, 자궁암, 구강암, 간암, 신장암을 비롯해 대부분 암의 발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장암은 1990년대 중반부터 매년 1~2% 증가해 현재 10만명당 18.5명이 진달을 받고 있다. 50대 미만 대장암 환자 사망률은 1990년대 4위에서 현재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한편, 협회는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1950년 이후 출생자들의 높은 비만율과 알려지지 않은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혔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진단 기술의 발전과 과잉진단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의 경우 과잉진단 사례가 최대 5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연령, 인종, 성별에 따라 암의 사망률과 발병률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환자 관리를 위해 맞춤형 치료법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암 진단과 치료가 감소한 점을 고려했을 때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 연초부터 775개 품목 가격 인상…중간값 4.5%↑


인플레이션율보다 높아 미국 정부 조사 부를 가능성

오젬픽 3.5%·마운자로 4.5%↑…인상 발표 뒤이을 수도

비만 치료제들인 오젬픽과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들인 오젬픽과 마운자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글로벌 제약사들이 새해 초 800개 가까운 인기 의약품의 가격을 올리며 '연례행사'를 벌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보름 동안 유명 비만 치료제들을 비롯해 널리 사용되는 775개 브랜드 약품(brand-name drugs)의 가격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WSJ은 비영리 의약품 가격 분석 단체 '46브루클린 리서치'(46brooklyn Research)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제약회사들은 중간값으로 4.5% 인상했지만, 일부는 10% 이상 올렸다.


중간값 4.5% 인상은 지난해 12월 3.4%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율보다 높다.

WSJ은 이런 인상이 미국 연방정부가 의약품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조처를 마련하는 가운데 이뤄져 업계에 대한 정밀 조사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에서 눈에 띄는 것으로는 비만치료제들로 쓰이는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 미국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가 꼽혔다.

체중 감량을 위해 복용하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가격은 한 달 분량 기준으로 거의 970달러(130만원)에 달해 3.5% 올랐다.

역시 체중 감량에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 약물 마운자로는 한 달 치가 약 1천70달러(143만원)로 4.5% 뛰었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시장 상황이나 인플레이션 같은 요인을 고려했으며 미국 내 인상은 2016년 이후 한 자릿수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도 의약품의 가치, 효능, 안전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간값 이상으로 오른 것은 미국 버텍스(Vertex)의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 트라이카프타(Trikafta)가 있는데, 가격은 28일 치 기준으로 5.9% 오른 2만6천546달러(3천550만원)였다.

또 프랑스 사노피와 미국 리제네론의 항염증제 듀픽센트(Dupixent)는 6%,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치료제 빅타비(Biktarvy)는 4.9%, 미국 애브비(AbbVie)의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Skyrizi)는 5.8% 각각 올랐다.

제약회사는 일반적으로 새해 첫 수 주 동안 가격을 올리는데, 존슨앤드존슨 같은 회사는 아직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몇 주 안에 다른 업체들의 더 많은 인상이 잇따를 수 있다.

높은 의약품 비용 부담은 의회를 비롯해 미국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미국 정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의약품 정가를 인상한 기업에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또 올해는 경구용 혈전증 치료제 엘리퀴스(Eliquis)를 포함한 10개 약품의 가격을 놓고 업체들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과 화이자는 이달 엘리퀴스 가격을 6% 인상했다. 현재 한 달 치 가격은 594달러(80만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들어 24개 이상의 의약품 정가가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하락은 드문 편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올해 천식 및 폐기종 치료제인 애드베어 디스쿠스(Advair Diskus)를 포함한 여러 제품의 가격을 낮췄다. 또 사노피의 란투스, 노보 노디스크의 노보로그 등 인슐린 제품은 70% 이상 하락했다.

cool21@yna.co.kr


한국은 유방암, 미국에선 대장암에 주목한 이유는?


유방암, 한국에서 발생률, 사망률 모두 증가한 '유일'한 암종
미국에서는 대장암에 주목...사망률 늘어 남성 사망원인 1위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은 유방암, 미국은 대장암에 주목하고 있다.

두 국가는 지속적으로 전체 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유방암과 대장암은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다. 때문에 두 국가에서는 '해결책' 마련에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韓 유방암 주목...사망률·발생률 모두 증가

한국은 유방암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상위 5대 암종 중 유일하게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증가한 암종이기 때문이다.

대한암학회 2023 암연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암 발생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2000년 한국의 모든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95.6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0년 482.9명으로 늘었다. 최근 20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87.3명이 증가한 것이다.

반면 암 치료기술과 관리능력이 발전하면서 암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의 암 사망률은 2001년 인구 10만명당 246.2명에서 2021년 인구 10만명당 154.7명으로 92명이 감소했다.

암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2000년 한국의 암 5년 상대생존율은 46.5%에서 70.7%로 24.2%p 높아졌다.

다만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 상위 5대 암종만 놓고 보면 이야기는 다르다. 

상위 5대 암종은 발생률이 떨어지는 추세다. 

위암의 발생률은 2000년 인구 10만명당 83.3명에서 2020년 51.9명으로 31.4명 줄었다. 간암도 이 기간 동안 50.2명에서 29.5명으로 20.7명 줄었고, 폐암도 2.5명(58.9명→56.4명) 감소했다.

반면 대장암 발생률은 2000년 인구 10만명당 42.1명에서 2020년 인구 10만명당 54.3명으로 12.2명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대장암 발생자 수도 1만 489명에서 2만 7877명으로 늘어 상위 5대암 중 발생자 수와 증가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암종은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발생자 수, 발생률이 증가했을뿐더러 사망률까지 증가한 유일한 암종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2000년 6087명이었던 유방암 발생자 수는 2020년 2만 4923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유방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7.5명에서 48.5명으로 31명이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사망률이다. 유방암은 상위 5대 암종 중 유일한 사망률 증가 암종이었다. 유방암 사망률은 2000년 인구 10만명 당 4.1명에서 2020년 5.2명으로 증가했다.

대한암학회는 "유방암은 발생자 수, 발생률, 사망률 등 모든 지표에서 수치가 상승한 유일한 암종"이라며 "특히 유일하게 사망률이 증가한 암종으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암도 신규 발생자 수가 연간 2000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암종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美 주목 '대장암'...젊은 연령층 증가

미국도 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대장암은 예외다.

미국암학회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암 사망률은 1991년부터 2021년까지 30년 동안 33% 줄었다.

하지만 대장암은 1990년대 남녀 모두에서 암 사망자 수 4위에 해당하는 암종이었지만, 현재는 남성에서는 1위,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미국 내에서 암 사망의 두 번째 원인이 되는 이유가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 45~49세 성인 남성의 경우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2.5배 높았다.

그러나 현재는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은 폐암의 2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여성에서도 대장암 사망률은 폐암 사망률을 앞질렀다.

미국암학회는 "미국에서는 45~49세 성인의 대장암 검진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를 늘렸지만, 대장암 검진을 받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심각한 문제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암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공평한 치료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도 없는 돼지열병 연쇄 확진…전국 확산 우려
백신도 없는 돼지열병 연쇄 확진…전국 확산 우려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연달아 번지고 있습니다.

경남 내륙에 이어 경기도 접경 지역까지 올해는 특히 확산 범위도 넓은데요.

ASF의 경우 백신도 없는 만큼 전문가들은 차단 방역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만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65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경북 영덕에서 올해 첫 양돈 농가 피해가 발생한 이후로 보면 멧돼지 ASF는 하루 10건 내외로 발견되고 있을 정도로 부쩍 늘었습니다.

이미 부산에서도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될 정도로 바이러스는 남하했는데, 일주일도 안돼 두 건의 양돈 농가 발병이 잇따른 것은 가장 피해가 컸던 2019년 초기 확산 속도와 유사합니다.

<조호성 /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 "주변 환경이 다 오염됐다, 멧돼지에 오염된 바이러스가 양돈장 바깥에 뒷산부터 시작해서 동물, 사람, 차량 전부 다 위험원이에요."

문제는 ASF의 경우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조호성 /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 "차단 방역 열심히 하고 있었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 막을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백신이 없잖아요."
베트남 정도만 시험 백신을 실험하고 있지만, 위험도가 높아 이마저도 곧 중단될 처지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농장 안팎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접경 지역 등 13개 시군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매일 양돈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고, 방역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 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3백여 km 떨어진 영덕과 파주, ASF 발생 상황 전혀 다르다

영덕 농장, 감염멧돼지의 잇따른 발견 속 발생...파주 농장, 감염멧돼지와 직접적인 연관성 없어
'22년 이래 최근 농장 발생 상황에 대한 정부의 빠른 역학분석 및 공개, 대응 마련 필요



3백여 km 떨어진 영덕과 파주, ASF 발생 상황 전혀 다르다 (pigpeople.net)

경북 영덕 양돈장서 ASF 나왔는데…부산서 감염 야생멧돼지 또 출몰 ‘찜찜’



경북 영덕 양돈장서 ASF 나왔는데…부산서 감염 야생멧돼지 또 출몰 ‘찜찜’ (nongmin.com)

이한경 본부장, 양돈농가 방역상황 대책회의 주재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경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양돈농가 방역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4.01.19. 

이한경 본부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거점소독시설 현장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 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양돈농가를 방문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4.01.19.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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