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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0 2024/01/28 20:04
수정 2024/01/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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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중복처방 증가세
신체억제대 위반 4배 급증


 [사진 = 연합뉴스]
요양병원에 입원한 고령의 환자들에게는 수면제나 신경안정제처럼 심신에 부담이 되는 약물이 과도하게 투약되기도 한다. 제한된 인력으로 현장에서 돌봐야 하는 환자들이 많다보니 향정신성약물에 의존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요양병원에서 이뤄지는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은 다른 병원에 비해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초부터 11월까지 요양병원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은 환자 1인당 158개로 전체 병원 평균(102개)의 1.5배 수준이었다. 항불안제로 사용하는 로라제팜, 디아제팜의 처방량과 최면진정제로 쓰이는 졸피뎀 처방량 역시 평균치보다 많았다.
비슷한 계열의 항우울제를 중복투약하는 노인도 10명 중 1명 꼴이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당수 노인들이 우울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잉처방 가능성이 높다.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우울제 처방현황에 따르면 2개 품목 이상의 유사계열 항우울제를 중복 처방한 것은 2020년 8만1000건에서 지난해 9만2000건으로 늘었다. 중복 처방한 비중 역시 2020년 11.9%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4.2%로 증가했다.
낙상을 막기 위한 목적의 신체억제대 역시 철저한 관리감독 없이 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신체억제대 사용절차 지침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은 요양병원은 4곳에 불과했지만, 2022년 15곳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 병원은 의사의 처방은 물론 환자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신체억제대를 사용했는데 이는 현행 의료법상 불법행위다.
한 요양병원 간호사는 “아침 식사 전에 체위변경을 하면서 억제대를 풀어드리는 게 병원 일과의 시작이었다”며 “부족한 인력이나 감시 체계가 신체 억제대를 과도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바이오워치]FDA, 'CAR-T 치료제' 부작용 경고


킴리아 등 6개 제품…"2차 암 유발할수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적의 항암제',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세포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2차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피어스파마(fierce pharma)에 따르면 FDA는 최근 CAR-T 치료제 6개 제품 라벨에 T세포 악성종양 발병 위험을 설명하는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했는데요.

FDA가 지난 2017년 8월 최초 승인한 노바티스의 킴리아를 포함해 △길리어드의 '예스카타'(FDA 승인일자: 2017년 10월) △길리어드의 '테카투스'(2020년 7월) △존슨앤드존슨과 레전드바이오텍의 '카빅티'(2022년 3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브레얀지'(2021년 2월) △BMS의 '아베크마'(2021년 3월) 등 총 6개 제품입니다. 

CAR-T 치료제는 암세포를 찾아 유도탄처럼 공격하도록 만든 면역세포치료 항암제입니다. 암 환자 체내에서 면역T세포를 채취한 뒤 암 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는 합성 수용체(CAR)를 T세포에 붙여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항암제는 정상세포까지 사멸시키는 반면 CAR-T 치료제는 정상 세포 손상은 줄이고 효과적으로 암 세포를 없앨 수 있어 항암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고 있죠. 

FDA가 안전성 조사에 돌입한 건 지난해 11월 CAR-T 치료제 부작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입니다. F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CAR-T 세포 치료제로 치료받은 미국 환자 2만7000명 중 22명에게서 T세포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DA가 22건의 2차 악성종양 유발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14건 사례에서 CAR-T 치료제 투여 후 1~19개월 사이에 2차 악성종양 사례가 나타났고 나머지는 1년 이내에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FDA는 6개 CAR-T 치료제에 'B-세포성숙항원(BCMA) 및 CD19 표적 유전자 변형 자가T세포 면역요법으로 치료한 후 T세포 악성 종양이 발생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라는 서한을 각 제약사에 보냈는데요.

특이한 점은 길리어드의 '테카루스'를 제외한 5개 제품에는 해당 제품명을 포함한 경고문구를 기재하도록 한 반면, 테카루스는 CAR-T 치료 후 2차 암 발병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제품명을 제외한 경고문구를 추가하도록 한 겁니다. 이는 FDA가 T세포 악성종양 유발 위험성을 CAR-T 치료제의 전반적인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FDA는 CAR-T 제품에 대한 환자 모니터링 권고안을 개정했습니다. CAR-T 치료제 승인이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제품도 6개에 불과해 현재 CAR-T 치료제 부작용 정보가 포괄적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부작용의 정확한 범위와 위험성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 국장은 "T세포 암에 걸린 사례들이 CAR-T 치료와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확률적으로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CAR-T 환자들에게 평생 동안 2차 악성종양에 대한 추적 관찰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美 심리전문가 "한국 가장 우울한 사회"




작가 겸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2016) 등 저서가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얻은 심리연구자다.

한국 방문 기간 제작한 24분 4초 분량의 영상에서 맨슨은 "한국의 정신건강위기를 이해하려면 90년대 인기 비디오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주목할 점은 여기에서 도출된 성공 공식이 여러 산업에 복제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컨대 K팝 스타는 어린 시절 오디션으로 모집돼 기숙학교에 보내지고 스포츠 선수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삼성도 기숙사와 교통수단, 병원 등 네트워크를 갖춰 직원들이 말 그대로 직장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잘하는 일을 더 잘하도록 강요하고, 가능한 우수한 결과를 내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가하는 건 효과적 공식으로 입증됐지만, 심리적 낙진을 초래했다"고 봤다.

맨슨은 유치원 시절부터 시작되는 입시경쟁 등 지나치게 압박적인 문화가 형성된 것이나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한국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이해하려면 "한국의 역사, 특히 북한과의 갈등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20세기 한국의 경제적 기적은 야심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다"고 짚었다.

맨슨은 "한국에선 노인 자살률이 치닫고 젊은 세대에게는 큰 두려움을 안겨줬다"면서 모두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것을 강요하는 유교 문화가 뿌리깊은 것도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심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인은 유교적 기준으로 끊임없이 평가받는데 문제는 그 와중에 개인적 성과를 내라는 압박도 받는 것"이라면서 "한국은 불행히도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은 남겨두고 가장 좋은 부분인 가족·지역사회와의 친밀감은 버린 듯 하다"고 분석했다.

또 "자본주의 최악의 측면인 물질주의와 생활비 문제를 가진 반면, 가장 좋은 부분인 자기실현과 개인주의는 무시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충되는 가치관의 조합이 엄청난 스트레스와 절망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만난 한국인들은 이런 문제를 숨기긴 커녕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해 놀랐다면서 "세계적으로 드문 이런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야말로 한국의 진짜 슈퍼파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악성 뇌종양 조기 진단 '혈액 검사법' 첫 개발


임페리얼칼리지런던
혈액을 도는 뇌종양세포를 검출해 종양을 분석하는 뇌종양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치명적인 악성 뇌종양을 초기부터 진단할 수 있는 뇌종양 혈액검사법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뇌종양연구센터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GBM), 성상세포종, 핍지교종 등 다양한 뇌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국제암저널'에 발표했다.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생기는 종양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뇌종양 환자는 6만 7522명으로 5년 간 27.5% 증가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과 신경마비로 언어장애, 운동마비 등으로 발현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트리네트라-글리오 혈액 검사( TriNetra-Glio  blood  test)'는 종양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에서 순환하는 종양세포를 검출해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식별하는 방식이다. 종양 세포는 실제 종양 조직과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어 세포를 분석하면 종양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진료실 내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교모세포종, 성상세포종, 핍지교종 등 성인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뇌종양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모세포종은 교종 중에서도 국제보건기구( WHO) 뇌종양 분류 4등급에 해당하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환자 중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는 1% 미만이다. 현재까지 특정한 발병원인이 규명되지 않았고 개발된 조기검진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트리네트라-글리오 혈액 검사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현재 영국 내에서 대규모 실증 연구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2년 내 실제 뇌종양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혈액 내 세포 검사를 통해 뇌종양 여부를 조기에 진단한다면 결과적으로 치료 속도를 높이고 생존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넬로퍼 사이드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뇌종양연구센터 연구원.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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