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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1 2024/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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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남미 변종 조류인플루엔자 나오나…"인체위협 가능성"


"바이러스, 포유류에도 적응 첫 발견"…범미보건기구, 지역위원회 설립 추진

지난해 11월 돌고래 사체에서 샘플 채취하는 브라질 연구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에서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종 고병원성(H5N1) 조류 인플루엔자 검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는 남미에 조류 인플루엔자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한 세계 첫 전문 지역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미보건기구는 이를 위해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역 보건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회의를 열었다.

이는 지난해 말 남미 일부 국가에서 해양 포유류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된 이후 관련 역학조사와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진된 움직임이다.

앞서 칠레와 페루 등지에서는 돌고래와 물개 등이 폐사했는데, 일부 사체에서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022년 10월 이후 에콰도르와 칠레에서는 인간 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는 수백 마리의 새끼 코끼리물범(남방코끼리물범·학명 Mirounga leonina)이 무더기로 죽은 채 해안가에 떠밀려 왔다.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 해안가에서 발견된 남방코끼리물범 사체
[아르헨티나 야생동물보존협회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부에노스아이레스 중앙국립대(UNICEN) 연구팀은 당시 새끼 코끼리물범 폐사율을 56∼74%로 추산했는데, 이는 평소 1% 미만으로 유지되던 것과 비교하면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

당시 새끼 사체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징후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 코끼리물범들이 조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새끼 코끼리물범들은 보통 어미와만 접촉하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팀은 샘플 일부에서 9개의 새로운 조류 인플루엔자 변종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칠레와 페루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도 동일한 변종 바이러스 일부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랠프 밴스틸스 UC 데이비스 연구원은 "이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 이렇게 적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바이러스가)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인간 감염으로 나아가는 작은 진화 단계를 밟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미 멤피스 세인트주드아동병원의 리처드 웨비는 "(포유류 간 감염은) 거의 확실한 일"이라며 "포유류에서 포유류로 전파되지 않고는 대규모 폐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walden@yna.co.kr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역량 높인다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 등 비발생 지역 모의 도상훈련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14일 전국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도상훈련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3월 14~15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전국 어느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전남, 전북 등 비발생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모의훈련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지리산 인근)에서 주민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신고한 것을 가정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지역 변경 △발생지역에 열화상 무인기(드론) 및 폐사체 탐지견 집중 투입 △야생멧돼지 포획에 사용한 총기 및 엽견의 소독 관리 강화 △정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 현장점검단 파견 등 실제 상황처럼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 4월 시행) 설명 △야생멧돼지 포획과 사체처리 및 현장 소독 교육 △지자체 아프리카돼지열병 우수대응 사례 공유 등도 진행한다.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모의 도상훈련으로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비발생지역 지자체의 현장대응 역량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앞으로 지자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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