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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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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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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5 2024/03/22 08:51
수정 2024/03/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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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울타리' 어쩌나…개선 착수

초기 확산 늦췄지만 생태계 단절·운전자 시야 방해…개방 가능 구간 검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용 울타리.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34개 시군에 걸쳐 총 1천831㎞ 길이로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가 멸종위기종인 산양을 비롯한 다른 야생동물 이동을 막고 주민에게 불편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환경부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ASF 차단 울타리 개선을 위한 전문가·지방자치단체 간담회를 22일 개최한다.
앞서 환경부는 울타리 효과를 분석하고 개방이 가능한 구간을 검토하는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지난 2019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 멧돼지의 ASF 감염이 확인되고 바로 다음 달부터 2022년 5월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의 34개 시군에 1천831㎞의 울타리가 설치됐다.



ASF를 옮길 수 있는 야생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는 정책은 체코·벨기에·독일 등 유럽에서도 채택한 정책으로 초기 ASF 확산 속도를 늦춰 대응할 시간을 벌게 해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울타리를 설치하면서 상당 기간 중부권 내로 ASF 확산을 제한할 수 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중국의 경우 2018년 8월 ASF 발생 최초 확인 후 1년 4개월 만에 전국으로 퍼졌다.

다만 울타리가 멧돼지뿐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 이동도 막아 생태계를 단절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겨울 강원에서 1급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예년보다 많이 폐사했는데 눈이 많이 내려 먹이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울타리가 이동을 막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울타리가 설치되고 시간이 지나 넝쿨이 자라나면서 경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는 불편도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는 ASF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울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최근 감염 사례가 느는 충북과 경북에서 경기남부와 강원으로 야생 멧돼지가 이동하면서 두 지역에 ASF를 재확산시킬 가능성을 당국은 우려한다.

국내 야생 멧돼지 ASF 발생 건수는 이달 18일까지 총 3천820건에 달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울타리 설치 현황.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울타리 설치 현황.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주민 불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울타리' 어쩌나…개선 착수 | 연합뉴스 (yna.co.kr)



간담회 열고 현장 목소리, 전문가 의견 수렴

운전 시야 방해 구간 제초 작업, 출입문 설치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5일 설 연휴 대비 경북 상주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 일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5일 설 연휴 대비 경북 상주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 일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부는 22일 오후 오송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에 대한 실효성을 비롯해 야생동물 생태단절, 주민불편 등을 지적하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단울타리 설치·관리 현황, 해외사례 등을 공유하고 울타리 관리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2019년 10월 이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5월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에 총 길이 1831㎞의 울타리를 설치했다.

체코, 벨기에, 독일 등 유럽에서도 울타리를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정책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차단울타리가 비교적 촘촘하게 설치돼 있는 경기·강원의 경우 2022년 하반기부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발생이 늘고 있는 충북·경북에서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인접지역인 경기 남부와 강원 지역으로 이동해 재확산될 우려가 있어 차단울타리의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할 수 있다.

단 야생동물이 울타리 내에 갇혀 이동이 제한되고, 울타리에 넝쿨이 자라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인근 주민의 이동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단기적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구간에 대한 제초 작업, 출입문 설치 등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차단울타리 효과분석 용역을 수행해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인위적 확산 및 자연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 및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차단울타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ssue+]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ASF백신 개발 임박…민·관·학 협력으로 속도내야
연구 결과 다양한 조건과 국가서
ASFV 후보 효능 분석 기여
야생멧돼지서 ASF 확산 상황에
차단방역만으로는 한계
ASF 백신 대비책 서둘러야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코미팜 델타LVR 약독화 생백신 접종 후 야외 ASF 강독주 공격접종 후 100% 생존한 사육돼지 모습.
코미팜 델타LVR 약독화 생백신 접종 후 야외 ASF 강독주 공격접종 후 100% 생존한 사육돼지 모습.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019년 9월 경기 파주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40곳의 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52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피해 규모를 금액으로 따지면 3000억 원에 달한다. 

ASF는 특히 올 들어 지난 1월 15일 영덕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하면서 경북지역도 사육돼지에서 ASF바이러스가 침투했고 경기 파주에서도 지난 1월 18일 추가로 발생했다.

야생멧돼지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공식적으로 2019년 10월 경기 연천군에서 ASF가 최초 발생한 이후 지난달까지 전국 42개 시·군에서 모두 3710건이 발생했다. 2019년 연천, 철원 등 북서부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던 것인 2020년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2021년 강원 전역과 충북 북부인 단양, 제천으로 확산했다. 2022년에는 충북과 경북으로 지난해부터는 특히 경북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까지 신규 발생했다.

정부나 민간이 차단방역에 이른바 ‘올인’을 하고 있지만 전국이 ASF바이러스에 안전지대가 없는 상황에서 ASF 발생 추이 등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의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SF를 컨트롤 하는 대안 중 하나인 백신 개발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 ASF 백신 ‘안전성’ 화두 

학계에선 구제역 바이러스가 탁구공이라면 ASFV(ASF바이러스)는 그 크기가 농구공에 비유되고 있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안정적인 ASF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선 그만큼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미가 된다.

ASF 백신 개발은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농가나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 특히 경구, 근육접종 등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 함량별로 방어력은 있는지 안전한지를 살피는 과정은 오랜 시간과 상당한 예산이 소요된다. 

이런 점에서 ASF 백신 개발은 단계별로 넘어야 할 허들이 적지 않아 실제로 스페인, 미국 등의 연구개발 역사만 놓고 봐도 실패의 연속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던 ASF 백신 개발은 최근 베트남에서 ASF 백신 농가 적용 사례가 나오면서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ASF가 농장 등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관련 산업에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7월 국내 백신후보 균주와 다른 백신주를 이용해 베트남 동물보건부가 승인하면서 ASF 백신 두 가지를 현지에서 상업 판매한 세계에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9월 국내 ASF 백신 개발자를 한 자리에 모아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평가 가이드라인을 논의하기도 했다.

ASF백신 개발과 관련해 탁동섭 전북대 교수는 “중국쪽은 믿을 수 없는 상황이고 연구 그룹별로 보면 스페인 욜란다, 미국 더글라스 등이 약독화 생백신(LAV)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병원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돼지에 접종해 돼지에서 역계대하면서 병원성을 획득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백신으로 사용하려면 어미돼지 실험, 다양한 주령별 실험 등을 거쳐야 하는데 안전성이 중요하다보니 검역본부 ABL3시설에서 제한적으로 실험이 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ASF백신 개발 ‘LAV’ 진전 있어

ASF 백신은 세계적으로 지난 수십 년간 여러 형태로 개발됐다. 

특히 ASF 백신 개발에 있어서 불활성화 백신, 서브단위 백신, 벡터 백신, LAV 균주를 포함한 다양한 백신 후보에 대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LAV 이외의 ASF 백신은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서 아직도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다. 백신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미다. 

실제 베트남의 경우에서도 ASF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기준은 보다 명확하게 확립돼야 할 이슈다.

학계와 동물약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구된 ASF 바이러스 ‘에이에스에프바이러스-조지아(ASFV-G)’ 균주를 기반으로 한 ASF 백신의 개발과정에서 약화된 균주의 사용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ASF 백신 개발은 미국과 스페인이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선 국내의 ㈜코미팜과 ㈜케어사이드가 각각 미국과 스페인의 LAV를 기반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개발이 진척되고 있다.

또한 국내 동물약품업체 중 C사, G사, B사 등도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적용·시도하면서 ASF 백신 개발에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탁동섭 교수는 “코미팜은 미국 USDA로부터 백신주를 수입해 개발한 백신이 3가지인데 베트남에서 승인된 백신주 I177L, MGF는 각각 병원성이 있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LVR은 BL2에서도 가능해 ASF백신 개발은 현재 코미팜이 가장 앞서가면서 안전하고 방어능도 있어 산업화가 가능한 백신주로 백신의 안전성이 보인다”며 “최근 검역본부가 시설 개방을 통해 외부기관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국내 실험 데이터 안전성 확보에 대해 검역본부가 객관적 검토를 보다 빠르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코미팜, ‘델타 LVR’ 효과·안전성 실험 입증

ASF 백신 개발에서 선두주자인 코미팜은 야생멧돼지 미끼백신 개발과 사육돼지 백신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팜에 따르면 사육돼지를 대상으로 1~5차 실험을 한 데 이어 검역본부 ABL3시설에서 실시한 6차 실험에서 그룹별 각 5마리씩 백신 농도별로 ‘ASFV-G-ΔI177L/ΔLVR’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 후 대략 14일째 백신항체가 형성됐고 백신 접종 28일째 국내 분리 ASF 강독바이러스로 공격접종을 한 결과 10의 5승 그룹에서 100% 모두 생존을 했고 백신후 접촉동거감염군에서도 특이한 증상없이 모두 생존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1~4차에 이어 환경부와의 최근 5차 실험에서 미끼백신 개발과 관련해 구강을 통한 백신 후 28일이 지나 면역항체가 형성됐다. 국내 ASF 강독바이러스로 공격접종을 한 결과 10의 6승 접종군에서 100% 생존을 해 야생멧돼지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동시에 확보됐다는 게 코미팜측의 설명이다.

서정향 코미팜 연구소장은 “최근 검역본부 ABL3시설에서 실시한 연구에선 ASFV 백신 후보인 ASFV-G-ΔI177L에서 유래된 LAV인 ‘ASFV-G-ΔI177L/ΔLVR’을 사용했다”며 “이 백신은 안정된 돼지 세포주에서 효과적으로 복제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면역원성, 방어효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했는데 백신으로서 충분한 안전성이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이어 “예방 접종된 돼지 집단을 평가하기 위해 ASF의 유전체 복사본을 검출하기 위한 RT-PCR 검사와 ASF 컴피티션 엘라이자 분석을 수행해 각각의 접종 경로에 따라 모든 개체에서 ASFV에 대한 면역 항체 생성 능력을 확인했다”며 “특히 돼지 태아 신장 세포주(Plum Island 돼지 상피 세포 PIPECs)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백신 균주인 ASFV-G-ΔI177L/ΔLVR은 상업용규모로 백신을 대량 배양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한국 ASFV 현장 균주에 대한 방어 면역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국내 돼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동일한 백신을 이용한 모돈시험에서도 태반감염 없이 안전하게 분만돼 임신모돈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을 재입증했다는 게 코미팜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연구 결과는 다양한 조건과 국가에서 ASFV 현장 균주에 대한 LAV 후보의 효능 분석에 기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양돈 등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기반을 확립할 수 있다”면서 “중국과 베트남 등의 사례를 볼 때 앞으로 세상이 과거와 같지는 않을 것이고 최후의 보루를 확보하고 질병을 컨트롤하는 차원에서라도 ASF 백신 개발은 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메디안디노스틱,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초점

국내에선 연구환경이나 실험 자체를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메디안디노스틱의 경우 펀딩(funding)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대학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차단방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따라서 ASF 백신이라는 대비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사가 투자한 ASF 백신 개발도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의 시간과 돈을 더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는 “ASF백신 개발과 관련해 자금 펀딩을 하고 미국에서 개발중인데 1단계를 잘 마무리하고 2단계를 막 시작한 상황이며, 대략 3년내에는 첫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나올 걸로 보이고 추가 실험까지 최소 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이나 베트남 사례를 놓고 볼 때 백신개발 타깃을 ‘1형, 2형, 모자이크(융합형)’ 보다는 수시로 변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쪽으로 장기플랜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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