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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8 2024/04/04 19:38
수정 2024/04/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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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0세 이하 암 발생률 79.1% 증가··· 국내에선 ‘이 암’ 주의


세계적으로 50세 이하 젊은 암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세계적으로 50세 이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암 발생률이 지난 30년간 79.1%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선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미국 하버드대, 영국 에딘버러대, 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J 종양학’에 게재한 연구를 보면, 세계 204개국에서 14~49세의 암 발생률 추세를 조사한 결과 2019년 암 환자수는 326만명으로 1990년보다 79.1%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런 증가세가 앞으로도 지속돼 2030년까지 50세 이하 연령대에서 조기에 발병하는 암이 세계적으로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내에서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을 진단받는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대장암에 걸리는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30~40대 유방암 유병률은 2001년에 비해 2020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서도 국내의 경우 폐경 전에 발생하는 유방암의 40세 이하 환자 비율이 10.5%를 차지했다. 이는 서구 국가들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국내 35~64세 남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74.7명으로 암 종류 중 가장 높았다. 해외와 비교했을 때도 한국의 20~49세 대장암 환자 비율은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유방암과 대장암 발생에는 잦은 음주와 흡연,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섭취 및 운동부족, 유전, 과다한 가공식품 섭취, 환경호르몬 등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다. 예방법도 유사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신선한 채소 섭취는 이들 암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식습관이나 일상생활 속 활동량 부족으로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만성 염증이 유발돼 암 발생 위험성까지 높일 수 있다.

유방암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40세 이상은 국가검진항목인 유방촬영을 시행해 ‘치밀 유방’ 소견이 있으면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온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질환외과 과장은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이라도 가족이 진단받은 나이보다 5년 먼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생리 시작부터 5~7일에 스스로 유방을 만져 멍울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유방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하고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장암 역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용종만 잘 제거해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이하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은 “대장암은 용종만 제거해도 76~90%를 예방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도 있다”며 “복통, 배변습관 변화, 소화불량, 복부팽만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지속되거나 항문 출혈, 빈혈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젊더라도 대장내시경 등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바이오헬스 R&D 2조원 지원…혁신위 2차 회의

전문 인재도 2만명 양성…재생의료 등 8개 규제개혁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올해 투입되는 바이오헬스 2조원 이상의 R&D 투자와 2만명 이상의 인력양성 등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재생의료·의료기기 SW 등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2차 바이오헬스혁신위 전경.
2차 바이오헬스혁신위 전경.

정부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에서는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발굴된 20개 과제 중, 현장의 요구가 높은 8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했고, 규제개혁마당도 설치·운영키로 하였다.

이번 회의는 민간의 혁신적·창의적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민간 부위원장을 위촉한 취지에 따라 김영태 부위원장이 주재했다.

◆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별 2024년 바이오헬스 R&D 투자계획과 2025년 투자 방향을 보고받고, 한국이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최초 선도자(first mover)로 발전하고 디지털·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및 글로벌 강국 도약하기 위한 R&D 추진전략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4년 바이오헬스 R&D 규모는 11개 부처 총 2조 2138억원으로, 국가 전체 주요 R&D의 약 10% 수준이다. 주요 부처별로는 복지부 7884억원, 과기부 6377억원, 산업부 3522억원, 질병청 1681억원, 식약처 942억 원 규모로 투자될 계획이며,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부처의 R&D 효율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R&D 투자는 크게 7개 분야로 구성되는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첨단바이오 전략기술 및 미래 유망기술 선제적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육성(43%)’이 1/3을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필수의료 등 국민생명·건강(17%)’, ‘백신·치료제 개발 및 국가방역시스템 고도화 등 보건안보(14%)’가 뒤를 이었으며 ‘핵심인력 양성 등 생태계 조성(8%)’, ‘AI+BIO 혁신적 모델창출 등 디지털·바이오(8%)’, ‘선도국과의 공동연구 등 글로벌 R&D(7%)’, ‘혁신·도전형 R&D(3%)’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이미 발표한 대로 2025년에는 혁신적·도전적 R&D와 선진국과의 최고 수준(TOP-Tier)의 연구를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 및 첨단 전략기술 육성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성실 실패를 용인하고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정부 R&D를 혁신해 과감하고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파급력이 큰 R&D 성과 창출을 견인해 나가며,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정신건강, 노인·장애인 서비스 개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정부는 2023년 4월에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분야 핵심 인재 11만명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2023년 9개 부처별 74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산업현장 기반 학교 교육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 인재, △Next 반도체 도약을 위한 핵심 연구 인재 △든든한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총 3만4000명을 양성했다. 이는 당초 계획(1만8000명)보다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른 교육수요 증가로 파악된다.

부처별 사업계획에 따르면 2024년에는 신규사업 발굴로 전체 81개 사업을 통해 2만2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바이오헬스 인력구조 현황을 파악해 향후 수요를 예측하고,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병행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작년에 이어 2024년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사업 안내서를 4월 중에 제작·배포해 기업과 구직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혁신을 위한 규제 장벽 철폐 방안=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산업진흥원 내 온/오프라인 창구를 설치해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청취하는 한편, ‘원스톱 규제 솔루션’을 통해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관련 부처-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규제개혁 기동대’를 통해 규제 취약 지대에 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된 과제에 대해서 관계부처 협의, 바이오헬스혁신위 논의 등을 통해 끝까지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규제개혁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미 발표된 규제개혁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20개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현장의 요구가 높은 8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8개 과제에 대한 개선 내용은 △연구촉진을 위한 병원 데이터 활용 확대(복지부) △개인생성 건강 데이터 활용 활성화(복지부) △재생의료 임상연구·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심사 연계(식약처, 복지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변경허가 관리 일원화(식약처) △유전자검사의 숙련도 평가 부담 완화(복지부) △DTC 유전자검사 2차 서비스(상품판매, 건강관리 등) 안내 기준 개선(복지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가명 정보 국외 이전 제약 해소(개인정보위) △분산형 임상시험(DCT) 도입 기반 마련(복지부, 식약처) 등이다.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 바이오헬스혁신위의 효과적인 의사결정 지원 및 민간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에 기반한 포괄적인 의견제공 등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설치했으며, 자문단 운영을 위해 관련 부처, 바이오혁신위 위원 및 협회·단체 등 추천을 받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산·학·병·연 전문가 65명을 위촉했다.

자문단은 △규제혁신/산업육성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디지털·바이오헬스 △전문 인재 양성 △법제·인프라 5개 분과로 운영되며, 향후 새로운 기술의 출현, 예기치 못한 보건 환경 및 동향 변화 등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태 부위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보건안보 전략자산인 만큼 민관 합동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해 해묵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총력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현장을 챙기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위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약물이상반응...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순 많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보고실적 공개

조선대병원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은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순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조선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약물이상반응 보고 실적을 공개했다.

원내 및 지역에서 보고된 총 건수는 2217건으로 지난해 12월 565건, 올해 1월 735건, 2월 917건이었다. 같은기간 원내는 12월 556건, 1월 706건, 2월 906건으로 증가했다. 지역은 12월 9건서 1ㅇ뤌 29건, 2월 11건이었다. 

직종별 보고 건수는 의사는 12월 9건, 1월 15건, 2월 6건이었으며 약사 2건, 34건, 2월에는 없었다. 간호사는 695건, 857건, 550건으로 역시 가장 많은 보고했다. 

증상별 보고를 보면 오심이 6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토 96건, 소양증 77건, 어지러움 75건, 호중구감소와 근육통이 각 74건, 무력증 67건, 졸림 64건, 설사 63건, 감각 이상 58건  순이었다. 


특히 약품별로는 5-FU 등의 항암제가 9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심과 구토, 피로, 무력증, 호중구 감소증, 두통, 탈모증, 색소 침착, 식욕부진, 졸음, 혈관통, 혈관부종 등의 이상반응이 나나타났다. 

이어 팬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가 176건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오심과 구토, 어지러움, 두통, 섬망 등의 이상반응이 주를 이뤘다. 
기타 진통제인 비마약성 진통제 및 해열제가 157건으로 오심, 저혈압 등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34건으로 가려움, 복통, 홍반, 호흡곤란, 오심 등이 나타났다. 

항생제는 42건으로 이중 세팔로스포린계가 27건이었으며 오심과 소양감, 홍반 등이, 페니실린계는 7건으로 홍반, 흉부 불편감이, 퀴놀론계는 5건으로 AST 증가, 두드러기가, 기타 항생제는 3건으로 오심이나 소양감, 두드러기 등이 발현됐다. 

마취제와 진정제는 93건이 보고됐으며 저혈압, 마취 어려움 ,혼돈, 두통 등이, 항히스타민제는 66건으로 졸림, 무력증이, 부신호르몬제는 50건으로 말초냉감, 청색증이, 조영제는 7건으로 소양감, 흉부 불편감, 발진이, 항우울제는 51건이었으며 졸림, 오심, 어지러움이 나타났다. 

한편 집중모니터링 대상 약물의 경우 트리마돌 성분 중 유한양행의 '트리돌주'가 129건이 보고됐다. 오심이 74건, 구토 21건, 어리러움 11건, 식은땀 2건, 가려움증 3건, 경련 1건, 졸림 2건 등이었다. 

조선대병원 약물이상반응...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순 많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풍선처럼 부푼 배, 임신 아니라고?... 20대 여성이 걸린 이 암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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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기 전 콜리지의 복부 상태. /인디펜던트지 보도화면 캡처

20대 영국 여성이 크게 부푼 배를 안고 병원에 갔다가 임신이 아닌 뜻밖의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자신의 나이에 난소암에 걸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낸 사연을 공개했다.

BBC에 따르면 더럼 출신의 엠마 콜리지(24)는 약 2년 전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2022년 2월에 복부 팽만감과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증상을 겪었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음식 알레르기를 의심했다고 한다. 심지어 복부도 크게 부풀어 올랐고, 의사들은 임신으로 추정했지만 임신 테스트 결과는 음성이었다. 난소암은 대부분 50세 이상 여성에게 발견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해도 난소암일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통증이 계속되자 응급실을 방문했고, 그때서야 복부에 30cm 크기의 악성 종양이 있다는 초음파 검사 결과를 들었다. 그는 같은해 9월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암은 위 내막까지 번져있었고, 종양이 너무 커서 신장까지 망가뜨릴 정도였다.

그는 난소와 난소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30분 동안 수술을 받았다. 두번째 수술은 9시간 30분이 걸렸는데, 자궁을 비롯해 맹장과 비장을 제거했으며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했다. 수술 두 달 후에는 6차례의 화학요법 치료도 받았다. 지난해 4월 마지막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후 검사 결과 암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24번째 생일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아니면 내일 당장 죽을지 알 수 없었다”며 “하지만 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지금은 떠날 때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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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영국 여성이 크게 부푼 배를 안고 병원에 갔다가 임신이 아닌 뜻밖의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암 환자를 돕는 자선단체 '틴에이지 캔서 트러스트' 제공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난소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난소암이라 하는데,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후에야 발견된다. 난소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40세 이상의 연령, 불임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유방암이나 자궁 내막암, 직장암 환자 등이 난소암의 유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50·60대 여성이 59%, 자궁체부암 너무 많아”... 가장 나쁜 습관은?

자궁내막암 폐경 여성에게 많이 발생, 질 출혈 증상
40~60대 여성은 가족력 등을 잘 살펴 자궁체부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0·60대는 완경(폐경)으로 몸의 다른 변화에 신경 쓸 나이다. 그런데 자궁 쪽에 암이 생겨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육종은 자궁의 근육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은 아래쪽을 경부, 위쪽을 체부로 나누는데 자궁육종은 자궁 체부에서 더 많이 생긴다.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과 자궁육종은 구별하기 어렵다.

50대 34.4%, 60대 24.2%... 여유 찾을 나이에 위험에 빠지는 사람들

지난해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육종과 자궁내막암을 포함하는 자궁 체부암은 2021년에만 3749 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여성에게만 발생한 암이니 꽤 많은 숫자다. 나이 별로 보면 50대가 34.4%로 가장 많았고, 60대 24.2%, 40대 20.0% 순이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한숨 돌릴 나이에 다시 고통스런 암이 찾아온 것이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50·60대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자궁육종의 일반 증상으로는 생리가 아닐 때나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다. 복부에서 덩어리가 느껴지고 골반 통증, 커진 덩어리(종괴)로 인한 압박감이 있다. 젊은 환자는 생리의 양이 많거나 폐경기 전후에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경이 지났는데도 자궁이 커진다면 육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궁근종은 폐경 이후에 작아진다. 이 두 질병을 잘 구분해야 한다.

자궁내막암폐경 여성에게 많이 발생... 나이 많을수록 악성도 증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관련성이 있다. 늦은 폐경, 이른 초경, 무출산 또는 저출산,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대치 요법, 비만 등이 여성호르몬에 의한 자극을 늘려 자궁내막암이 생기기 쉽다. 가족 중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자궁내막암은 폐경 여성에게 일차적으로 나타난다. 나이가 많을수록 악성도도 증가한다. 자궁내막암은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운동부족)도 위험 요인이다. 가장 처음 비만과의 관련성이 알려진 암이다. 당뇨, 면역 결핍 질환, 과거 복부 방사선 치료 경험도 위험 인자다. 자궁육종은 매우 드물어 방사선 치료 병력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정도다.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자궁내막암 예방 법 중의 하나가 운동이다. 지나친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질 초음파로 자궁내막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자궁내막 과다증식증도 잘 살펴야 한다.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검진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자궁육종은 검증된 예방법이 아직 없다.


"환자는 기다릴 시간이 없다" 의료 정상화 촉구나선 환연

"의료 공백 재발 방지 위한 관련 법 개정 필요"
"정부와 의료계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한 시점"
4일 복지부 장관과 환자단체 간담회 개최
"보여주기식 행사 아닌 의료현장 정상화 종식 단초 돼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간담회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즉각적인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비롯한 환자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환연은 "오늘 열린 보건복지부장관과 환자단체 간담회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의료현장 정상화를 통해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종식시키는 실질적인 단초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함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7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가 이제라도 환자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나선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현재와 같은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 양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전혀 양보하지 않으면 조만간 걷잡을 수 없는 다수의 환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그때는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연은 또 "환자들과 일상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환자단체는 매일 들려오는 환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환자들이 더 심각한 피해를 보기 전에 이 사태가 하루빨리 종결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연은 정부에 "오늘 간담회가 요식행위가 아닌 , 실질적인 사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면서 "더 이상의 환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제 정부와 의료계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처지를 최우선에 두고, 정부와 의료계는 머리를 맞대어 지금 당장 의료현장을 정상화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연은 또 "의료진의 복귀와 동시에, 정부는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추진하고 국회에서는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야 한다"며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떤 의사들도 의사 파업이나 집단행동 시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환연은 "정부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가 이번과 같은 피해와 불안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하려면 어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전공의 파업에 따른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4일 오전 서울시티타워에서  환자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 이기남 한국루게릭연맹본부장 등이 환자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http://www.newsthevoice.com)


서울아산병원 "40일만에 511억 적자"…의료공백에 경영난 악화

전공의 집단 사직 16일째이던 지난달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응급환자를 위한 침상이 놓여 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은 전공의 사직 여파로 환자 수가 급감하면서 간호사 등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뉴스1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40일 만에 500억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원장은 전날 소속 교수들에게 “511억 원의 적자가 났고, 정부 보전은 17억 원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단체 메일을 보냈다.

박 원장은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지 한 달을 훌쩍 넘기면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달 15일부터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의 의료분야 순손실이 511억 원”이라며 “정부가 수가 인상을 통해 이 기간에 지원한 규모는 17억 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상황이 계속되면 연말까지 순손실액이 약 46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원장은 “손실이 유난히 큰 이유는 빅5 병원 중 우리 병원 진료 감소율이 매우 높다는 데 있다”며 “서울대병원을 빼면 우리 병원의 감소율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래환자 감소율은 삼성서울병원이 11%인데 비해 우리 병원은 17%이고, 입원환자 감소율은 서울성모병원이 28%인데 비해 우린 43%”라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이번 메일에서 소속 교수들에게 진료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에 대한 협력을 부탁했다.

이를 위해 학술 활동비 축소, 해외학회 참가 제한, 의국비 축소, 진료 향상 격려금 지급날짜 조정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리 상의드리지 못하고 시행해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병원이 유지될 수 있는 한계를 추정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에 따라 아산병원뿐만 아니라 병원들의 경영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고, 연세의료원도 지난달 중순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구제역 백신 일제·수시접종…집단 면역 형성”

농식품부, 취약분야 집중 관리 주력…비발생 유지 평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농장 등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 구제역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보강접종과 모니터링 검사, 과거 3회 이상 발생 시군 등 고위험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소‧돼지‧염소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지난해 평균 소 97.8%, 돼지 93.8%, 염소 8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농장에 대해 방역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통해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과 차단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 결과다.
또한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바이러스의 야외 순환 가능성이 높아 도축장, 집유장 등 축산관계시설과 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순환 바이러스가 없음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9일을 ‘구제역 방역관리의 날’로 운영해 시군별로 관할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소(牛)의 백신 접종 이력관리, 돼지사육 농가별 백신 공급 현황 등 선제적 방역 점검을 통해 백신 접종 누락 개체는 즉시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사각지대와 취약농가 등은 상시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엄정한 과태료 부과 등 꼼꼼한 방역관리를 통해 구제역 비발생 유지 등 청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국내 축산농장에서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농장 출입 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4일 13건(포항,안동,문경,단양,화천).....4월 누적 39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662일째
업데이트 '24.04.05 00:00/누적 확진 3964건(사육돼지 40, 야생멧돼지 3924)



정부 “47개 암진료 협력병원 지정… 암 상담 콜센터 설치”


복지장관 “전공의, 정부 대화 제안에 적극 응해달라”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 현장을 떠난 지 44일째인 3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2등급 등 역량이 높은 병원과 협의해 4월 4일 기준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암 환자 지원 강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하며, 5일까지 직원 모집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전병왕 중수본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암 진료 협력병원 47곳을 통해 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뒤, 집 근처 암 진료 협력병원에서 예후 관리를 받는 등 원활한 진료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달 11일 1차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이 오는 7일 자로 파견 기간이 종료돼, 110명은 근무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44명은 다른 인력으로 교체한다”고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3일 기준 일반 입원환자 수는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총 4959명으로 전주 대비 4.3% 늘었다. 다른 상급종합병원은 1만8486명으로 전주보다 7.2% 늘었고,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7065명으로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정부는 밝혔다. 응급실 408곳 중 395곳(97%)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정부는 이날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정책지원금을 기존 8만9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린다”고 했다. 상급종합병원 측이 진료 중인 환자를 치료 가능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조치하는 경우에 상급종합병원은 진료협력지원금을 전원 1건당 12만원 지원받고, 환자를 받은 진료협력병원은 1건당 8만5000원을 지원받는 것이다.

美의사 지원액 많은 의약품, 자렐토·엘리퀴스·휴미라 순

13년 도입후 121억달러 규모...대부분 의사 100달러 미만

미국시장에서 의사 지원을 많이한 의약품은 자렐토·엘리퀴스·휴미라 순으로 조사됐다.

JAMA지에는 지난 3월 28일자로 의과별 의약품 유형별 미국의사에 대한 업계 지불금 관련 연구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에도 도입된 제약사 지출보고서 공개와 관련 2013년부터 미국이 도입 운영하고 있는 유사한제도인 의료인 지불 투명화법(Physician Payments Sunshine Act) 관련 10년간의 자료분석 결과다.

우선 10년(13~22년)간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가 제품설명회,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금액은 12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6조 4000억원)이었다. 대략 연간 평균 1.6조원을 제공한 셈이다.

지난 10년간 의사 1,44만 5,944명의 의사 중 82만 6,313명 즉 57.1%가 한차례 이상 지원을 받았으며 의사당 지급액 중앙값은 48달러였다. 지급액의 93.8%이상은 출시된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와 연관돼 있다.

지급액은 14년 13억 4천만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영향으로 20년 가장 적었다. 22년에는 12억 8천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의과별로는 정형외과의사가 가장 많은 지원(13억 6천만 달러)을 받았고 소아과의사(289만 달러)가 가장 적었다. 의과별 격차는 상당했다. 

지원을 많이 받은 상위 0.1%의 경우 의사에게 평균 지불되는 지원액은 의과별로 19~48만달러(한화 약 2.5~6.5억원)에 달했다. 즉 지원을 받는 의사만 많은 받는 구도로 일반적으로 10년간 의사는 100달러 미만을 지원받았다.

의사 지불액이 가장 많은 의약품 자렐토(1억 7,634만 달러), 엘리퀴스(1억 262만 달러), 휴미라(1억 17만 달러)순이었다. 다음으로 인보카나, 자디앙, 포시가 순이다(표 참조)

연구진은 종종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등 극소수의 의사에만 지원이 집중된는 점을 지적하며 통상 일반적인 의사에 지불액되는 금액이 높은 것으로 과도하게 측정되는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JAMA / doi:10.1001/jama.2024.1989

美의사 지원액 많은 의약품, 자렐토·엘리퀴스·휴미라 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한편 조규홍 장관은 이날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의료계와 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전공의는 대화 제안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에서도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합리적이고 통일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전병왕 총괄관도 “전공의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한 환자 곁을 떠난 지 오래돼 많은 국민이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의료 이용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의료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자리로 나와달라. 정부는 열린 자세로 여러분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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