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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SF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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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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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8 2024/04/23 08:31
수정 2024/04/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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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언제 나오나



BSL3 차폐시설에 발목...실험·시제품생산 "차일피일 미뤄져"

 

업계, 실험실 실험 효능·안전성 확인 "BSL2에서도 가능토록"
방역당국, 병원성 회복 등 우려 '안전 최우선' 신중 'BSL3 고수'
개발속도 지지부진 출시일정 깜깜 "세계시장 선도 방안 찾아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필요성에 이의를 달 축산인은 별로 없다. 빨리 출시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맥락이다. 백신이 없었다면,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ASF 백신은 언제 나올까. 

 

전세계적으로 ASF 백신 개발에 한창이다. 많은 다국적 동물약품 업체들이 ASF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독화 생독백신, 불활화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멧돼지용 미끼 백신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코미팜, 케어사이드, 중앙백신연구소 등 우리나라 동물약품 업체들도 ASF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던졌다. 벌써 3~4년 전 일이다.
그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정부와 협력체계도 착착 가동되고 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미 실험실 내 효능·안전성 검증을 상당수 마쳤다.
이중 한 업체는 수차례 실험을 통해 △사육돼지에 안전한 백신주다 △동거돈에는 감염시키지 못한다 △반복적으로 생체 역계대를 해도 병원성이 복귀되지 않는다 △경구·근육접종 모두 면역을 획득했다 △임신말기 모돈에서 유사산 또는 태반감염이 없다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충분한 면역항체를 전달한다 등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있다.
진척도면에서 다국적기업보다 오히려 한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이 속도라면, 2~3년 내에 ASF 백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실은 사뭇 다르다. 한참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추가 쏠린다.
좀처럼 품목허가 단계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업계와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걸림돌 맨앞에는 BSL3 차폐시설이 있다.
ASF 바이러스는 워낙 위험하다. 그렇다보니 가장 까다로운 BSL3 차폐시설에서만 이 바이러스를 취급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BSL3 차폐시설은 검역본부 등 2~3개 밖에 없다.
효능·안전성 실험은 물론 혈청검사 등 비교적 간단한 실험하나만 하려고 해도 한참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차일피일 일정이 미뤄진다.
업체들은 국내 실험이 힘들어지면서 결국 외국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역시 가시밭길이다.
현재 검역본부에서는 국내 미발생 질병 등에 대해 해외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실험 자료를 인정해주는 내용으로 고시개정을 검토 중이다.
고시개정이 된다고 해도 단서는 여러개다. 우선 품목에 따라 기술검토 과정에서 국내 임상실험을 요구할 수 있다. 해외기관 자격여부도 면밀히 따진다.
예를 들어 필리핀, 베트남 등에 있는 공신력있는 해외기관에서 ASF 백신 효능·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해도, 그 자료 인정 여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BSL3 차폐시설은 향후 시제품 생산, 야외실험, 상용제품 제조 등에 품목허가와 출시 과정에서 발목을 잡게 된다.

 

업체들은 많은 실험을 통해 ASF 백신 효능·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BSL2 차폐시설(현 백신제조시설)에서도 ASF 바이러스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청한다.
아울러 명확한 효능·안전성 평가 지침을 내려달라고 주문한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신중하다.
ASF 바이러스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확산 시 양돈산업에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약독화 생독백신만이 충분한 ASF 방어 효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성 회복, 바이러스 재조합 등이 우려된다.
특히 ASF가 퍼져나간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살처분 등을 통해 ASF 방역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BSL3 차폐시설을 고수하고 이유다. 
이러는 사이 ASF 백신 개발은 지지부진 계속 늦어지고 있다. 언제 출시될 수 있을 지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업체들은 “백신이 개발될 때 결국 ASF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당장은 아니더라도, 긴급 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놔야 한다. 시장성도 크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ASF 백신 개발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 장의 사진] 대한민국 ASF 감염멧돼지 어느새 4천 마리

지난 19일부로 국내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 누적 4천 마리 달성, 지난 '19년 10월 3일 이후 1660일 만의 기록


역대 4000번째 ASF 감염멧돼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역대 4000번째 ASF 감염멧돼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난 19일부로 우리나라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누적 4000건(마리; 경기 674, 강원 1910, 충북 489, 경북 903, 부산 24)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감염멧돼지는 앞서 전날인 18일 충남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소재 야산에서 멧돼지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20개월령 수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일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되어 4000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9년 10월 3일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 내서 첫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1660일 만의 일입니다. 지속 확산 속 하루 2.4마리 꼴로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 럼피스킨 지자체 맞춤형 진단 교육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맞춤형 럼피스킨 진단교육을 열고, 럼피스킨 진단능력 역량 향상에 힘썼다.
이론 교육은 지난 11일, 실습 교육은 지난 16~18일 실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전반적인 특징과 실험실 진단 주의사항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유전자 및 항체 진단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이 이뤄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놓친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향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일선 진단 담당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폭염 대비 지금부터 시작... 5월 중순까지 완료해야

 5월 한낮 온도 30℃ 육박... 고온 스트레스 대비 서둘러야

# 환기휀, 에어컨 미리 점검해 수리하고 노후설비 교체 필요

# 돈사 지붕 단열 보강하고 돈사 주변 복사열 대비책 마련해야

4월 중순으로 들어서며 낮 최고 기온이 30℃에 육박함에 따라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을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우리나라도 5월부터 한낮의 기온은 사실상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고 여름이 점점 길어지며 고온 스트레스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4월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돈 컨설턴트들은 여름철 폭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돈사 지붕의 단열에 대한 점검과 돈사 주변의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는 지붕 단열이나 돈사 주변의 복사열을 차단하지 않을 경우 돈사 내부 온도가 찜통처럼 올라가 돼지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어 단열이 약한 농장의 경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4월부터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돈컨설턴트들은 이어 국내 양돈장 대부분이 자연환기 방식을 이용하면서도 휀을 사용하는 농가들이 많은 만큼 환기휀을 미리 가동해 제대로 작동되는지와 성능이 충분히 발휘되는지를 미리 점검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교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휀에 먼지가 많이 있을 경우 성능이 30%까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수세 시 휀의 날개도 같이 청소를 해 갑자기 한낮의 온도가 올라갔을 때 사용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하는 농가의 경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제조사를 통해 미리 점검을 받아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번식돈사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에어컨이나 환기휀 등의 가동이 많아 농가의 전력소비량 증가로 정전이 되거나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돈사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돼지가 폐사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종 컨트롤러와 센서 등의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전력소비량 대비 인입 전기가 낮을 경우 미리 승압 공사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돈컨설턴트들은 최근 무창돈사가 크게 늘어나며 정전이 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정전경보기나 비상발전기를 준비해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돈컨설턴트들은 돼지는 고온다습한 여름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5월 하순부터 환경온도가 급상승해 폭염과 습도가 높아지는 만큼 지금부터 혹서기 대책을 시작해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끝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양돈업계의 한 컨설턴트는 “지난해 여름에 경기도 안성의 한 농가가 정전으로 돈사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돼지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경보시스템을 갖추어 바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도 갖추고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컨설턴트는 이어 “지붕 위 스프링클러 작동 상태 점검과 복사열 방지를 위해 차광망 설치 등을 늦어도 5월까지는 끝내야 한다”며 “5월의 한낮 더위는 여름 수준으로 매우 뜨거워 지붕에 올라가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 혹서기를 대비한 농장 점검과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식품부-행안부, ASF·럼피스킨 방역 실태 점검


ASF 방역
ASF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4∼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 파주시, 강원 철원군 등 12개 시·군에서 ASF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 이 중 8개 시·군에서는 럼피스킨 백신접종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접경 지역 등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주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 럼피스킨 접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ASF뿐 아니라 럼피스킨 방역 관리 상황도 살펴보기로 했다.

점검반은 양돈농장의 ASF 방역, 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접종, 매개 곤충 방제, 소독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 뒤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도록 하고,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올해는 ASF 농장 발생 최소화와 럼피스킨 비발생이 목표"라며 "지자체와 농가에서는 선제적인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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