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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칼럼] 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코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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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6 2024/05/21 19:55
수정 2024/05/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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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석한 문성철 대표


2024/05/21 15:27 송고   
토론회 참석한 문성철 대표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문성철 코미팜 대표이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kysplanet@news1.kr



토론회 참석한 문성철 대표 - 뉴스1 (news1.kr)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로 지난 21일 국회 홍문표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등이 공동주관, 대한한돈협회가 후원한 토론회가 열렸다. ASF 백신 개발은 국가간 시간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토론회는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다.

ASF는 높은 폐사율과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전 세계 양돈업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오는 8월 말까지 ASF 백신 생산을 생물안전2등급(BL-2)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에서 약독화 생백신(ASF-LAV)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가 하면 유럽연합은 매년 ASF 발생증가로 미국과 조에티스 산업 파트너와 약독화생백신 미끼백신 공동개발에 합의했다는 전언이다. 베트남의 경우 이미 품목허가한 2개 백신이 있지만 현장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고 중국,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ASF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국내는 백신 개발이 어디까지 왔을까.

2021년 3월 25일 미국 농업연구서비스(USDA ARS)로부터 여러 백신 후보 균주가 한국에 도입된 가운데 국내 모 업체의 경우 당시 ‘ASF-G-△I177L△LVR’도입 균주 배양을 위해 피펙(PIPEC) 세포주가 현재까지 연구 개발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미니피그, 자돈, 모돈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완료됐으며, 백신 후보주에 대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백신접종 자돈에 대해 야외주로 공격 접종했을 때 자돈의 100% 생존을 확인해 강력한 방어 효과를 보여줬다고 한다.

국내 ASF 백신 개발은 현재 야외 임상시험만 남은 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성공적인 야외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방역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로 인한 국위선양도 기대된다.

따라서 안전성과 효능이 담보된다는 전제로 야외 임상시험 효과를 확인하게 되면 신속한 품목허가가 필요해 보인다. 국내에서 방역정책상 야외 임상시험이 불가하다면 해외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외 임상성적 활용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전 세계 ASF의 심각한 영향을 고려할 때 수출과 관련해 백신의 수출 품목 허가와 BL2 시설에서의 제조 허용도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최근 개발과 관련한 도전 과제도 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최근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 중 초유를 섭취하지 않은 두 마리에서 백신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한다. 시험 과정 중 오염됐는지 실질 감염에 의해 검출된 것인지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데 백신의 안전성, 효능과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는 필수적이다.

현재 개발중인 백신이 임신 모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비육돈 전용으로 사용하거나 수출용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의 추가 시험과 연구는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적절한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ASF 백신 개발은 현재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백신 개발에 있어서 후발국이지만 철저한 시험과 국제 협력을 지속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과 효능이 담보된 ASF 백신을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전 세계 양돈업계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철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 신고 접수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대 양돈 사육지역인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가 접수됐다.

21일 오전 철원의 한 돼지농장은 ASF가 의심된다며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방역당국도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해당 농장에는 1,600여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최근 40여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가 ASF를 의심하고 철원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신고가 접수되자 철원군과 동물위생시험소 등은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현재 ASF 확인 결과를 밟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농장 10㎞ 반경에는 64개 농가에서 총 14만4,000여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최종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철원군은 현재 해당 돼지농장 내·외부를 소독하고 있다. 


[한 장의 사진] 탕! 탕? 경북 ASF, 경남에 더욱 근접

지난 13일 경북 영천 완산동 야산서 총기포획된 새끼멧돼지, 17일 ASF 양성 확진...역대 경북 최남단 ASF 바이러스 발견지점


경북 영천서 17일 추가된 ASF 감염멧돼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경북 영천서 17일 추가된 ASF 감염멧돼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난 17일 경북 영천에서 ASF 감염멧돼지(#4047)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경북의 ASF 바이러스가 경남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약 37km 거리입니다. 이번 영천 감염멧돼지는 2개월령 암컷으로 앞서 지난 13일 영천시 완산동 소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기존 발견지점(#3665)보다 남쪽으로 5km 지점에서 잡혔습니다. 그런데 영천은 지난해 12월부터 총기유보지역입니다. 원칙적으로 멧돼지 사냥이 금지된 지역입니다. 하지만 총기를 이용한 멧돼지 포획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ASF 방역보다 유해동물 피해관리 정책이 우선하기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영천서 지금까지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 숫자는 어느덧 42마리에 달합니다. 

 


지난해 돼지백신 판매는 늘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23년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PRRS, 회장염, 부종병, 흉막폐렴 백신 판매액 전년보다 유의적으로 증가


한국동물약품협회 '23년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PRRS, 회장염, 부종병, 흉막폐렴 백신 판매액 전년보다 유의적으로 증가


지난해 돼지 백신 가운데 PRRS, 회장염, 부종병, 흉막폐렴 백신 판매액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년과 '23년 백신 항원별 판매액(도매가격 기준, 구제역 백신 제외)@한국동물약품협회 
▲ '22년과 '23년 백신 항원별 판매액(도매가격 기준, 구제역 백신 제외)@한국동물약품협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돼지 사육두수 1108만9천 마리입니다. 이는 '22년 4분기 사육두수(1112만4천)보다 1.1% 적은 수준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돼지 백신 판매액(도매가격 기준, 구제역 백신 제외)은 1140억원으로 '22년 1149억원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돼지가 줄었으니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개별 백신 판매액도 대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매년 돼지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써코(PCV) 백신의 경우 지난해 전체 판매액은 368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줄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폐렴, MH) 백신은 163억원으로 7.7%나 감소했습니다. 이어 판매액이 많은 돼지열병(HC)과 PED, AR(위축성비염) 백신도 각각 2.2%, 7.6%, 5.3% 전년보다 적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데 판매액이 전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백신 종류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국내 가장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여겨지는 'PRRS' 백신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151억원으로 전년보다 8억원(5.8%)이나 증가했습니다.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유행성폐렴 백신 판매액을 따라잡을 기세입니다.  

 

회장염 백신 판매액도 전년보다 7억원(28.1%) 증가하며 처음으로 30억원대인 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종병 백신과 흉막폐렴 백신도 나란히 4억원씩 증가한 23억원(19.8%)과 46억원(8.7%)을 기록했습니다. 부종병 백신의 경우는 4년 전 첫 국내 도입 이후 역대 최고 판매액입니다. 

 

이밖에 돈단독, 대장균 설사병, 클로스트리듐, 글래서씨병,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등도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특정 항원 백신 판매액의 증가는 준임상형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했거나(회장염, 흉막폐렴) 혹은 신제품 출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부종병). PRRS 백신의 경우 사독백신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요인입니다. 

 

이번 항원별 백신 판매액은 한국동물약품협회가 매년 발행하는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 실적을 기초로 분석한 것입니다. 복합 백신의 경우 항원별 판매액으로 나누고, 이를 단일 항원 백신 판매액에 더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AB 복합 백신 판매액이 100이라면 이를 A 50, B 50으로 나눈 다음 다른 단일 A 또는 B 항원 백신 판매액과 합산했습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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