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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먼저 맞은 영국, 치료제 확보도 속도…2종 겨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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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 2021/10/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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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누피라비르 48만 코스 ·PF-07321332 25만 코스 확보
초기 방역 실패…작년 12월 세계 최초 코로나 19 백신 접종
높은 접종률에도 봉쇄 해제 뒤 하루 확진자 5만 명

[글래스고=AP/뉴시스]영국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02012월 8일(현지시간) 간호사가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0.12.08.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국이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예방 접종률이 높은데도 최근 하루 5만명 상당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영국 보건복지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2종을 확보했다며 올 겨울 환자 수천 명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미국 제약업체 머크앤드컴퍼니(MSC)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48만 코스를 확보했다. 이 항바이러스제는 임상 시험에서 입원이나 사망률을 5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PF-07321332/ritonavir(리토나비르)'도 25만 코스 확보했다. 이 약품은 현재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업체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승인을 받으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2종을 바이러스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제공해 심각한 증상을 줄이고 겨울 동안 국민건강서비스(NHS) 과부화도 완화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영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뛰어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치료제가 곧 새로운 방어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으로 작년 12월 초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존슨앤드존슨) 등의 백신도 연달아 승인했다.

영국은 작년 팬데믹 초반 늑장 대응으로 유럽 내 최대 코로나19 피해국이라는 오명을 썼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8589737명, 사망자는 139031명이다. 그러나 백신 물량을 조기에 대규모 확보한 덕분에 백신 접종 선도국으로 거듭났다.

영국은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자 코로나19와 공존을 통한 일상 회복을 추진하며 7월부터 모든 제한 조치를 풀었다. 20일 기준 영국의 12세 이상 인구 79%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그러나 봉쇄 해제 이후 다시 확진자가 늘어 이달 중순부터는 매일 5만 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루 사망자도 20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 효과가 감소한 데다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 사이 확진자가 급증한 여파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50세 이상 부스터샷(추가 접종)과 12~15세 예방 접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치료법과 방역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마스크 의무화 재도입 등의 '플랜B'를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이스라엘, ‘델타 플러스’ 확진자 발견에 ‘발칵’


최초 확진자, 유럽 이웃국가서 입국한 11세 소년으로 밝혀져
수도 텔아비브의 공항서 발견 후 격리…다른 접촉자 ‘미발견’
델타플러스,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 더 높은지는 아직 ‘미확인’
이스라엘 정부, 역학조사 강화…변이 발견 국가와 협력 강화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로이터=연합뉴스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도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변이인 ‘델타 플러스’(AY.4.2) 확진자가 발견됐다.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변이는 아직 위험 수준이 높은 경우인 ‘우려 변이’나 ‘조사 중인 변이’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해당 변이의 전염성이 더 높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 일부 국가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의 하위 계동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해당 변이의 최초 확진자가 유럽 이웃 국가에서 입국한 11세 소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다행히 이 소년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벤구리온 공항에서 확진 사실이 발견돼 곧장 격리됐으며 다른 접촉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보건부 관리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 조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당 변이가 이미 발견된 다른 국가들과도 연락을 취해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변이는 일반적으로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런던대 생물학 교수인 프랑수아 발루스는 해당 변이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크게 높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최근 관광 규제를 완화하는 등 규제를 풀며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던 확진자는 최근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현재 이스라엘은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진행했다. 현재까진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부스터 샷 접종을 마친 상태다.

러시아, ‘델타 하위 계통’ 신종 변이 확산에 ‘비상’

 최근 신종 변이주에 의한 코로나19 확진 사례 수건 보고
“확산세 아직 더뎌 …곧 델타 제치고 우세종 등극 예상”
푸틴 대통령,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유급 휴무령’ 내려
정부, 신종 변이 확산세에 ‘초비상’…조기 차단에 ‘안간힘’

러시아 백신 접종 모습. 타스=연합뉴스

러시아에서도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변이인 ‘델타 플러스’(AY.4.2)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고됐다.

신종 변이의 확산세가 아직은 더디지만, 곧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대체하는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1일 러시아의 국영 통신 리아노브스티를 인용해 러시아에서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변이주에 의한 코로나19 확진 사례 수건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아노브스티는 국영 소비자 감시기구의 카밀 카피조프 선임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변이(AY.4.2)가 폭넓게 확산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사망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감염 폭증을 겪고 있는데, 신종 변이 유행으로 인해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피조프 연구원은 “신종 변이의 확산세가 아직은 더딜 수 있지만, 곧 델타 변이를 대체하는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간의 유급 휴무령을 내리며 확산세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러시아의 전일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 수는 1028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확진자 수도 이틀 전 기록한 최고치(3만4325)에 근접한 3만407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작년 여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올해 세계 각국을 휩쓴 델타 변이(B.1.617.2)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 변이를 낳고 있다.

올봄 델타플러스로 알려졌던 하위 계통 변이주(B.1.617.2.1)를 이후 나온 델타 변이의 다른 하위 계통(AY1, AY2)과 함께 델타플러스로 통칭하는 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델타 변이의 수많은 하위 계통이 더 생겨났고, 그 중 하나가 AY4.2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도 이날 최초의 AY4.2 확진자 발견 사실이 보고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의 하위계통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됐다”며 “최초 확진자는 몰도바에서 입국한 11세 소년”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위드 코로나' 벨기에·네덜란드서 코로나 감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등 '위드 코로나' 태세로 전환한 벨기에와 네덜란드, 덴마크 등지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매체 RTBF에 따르면 지난 18일 벨기에의 신규 확진자는 약 6천500명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20일 한 주간 평균 88명으로 전주보다 53% 증가했다. 입원해 치료받는 환자도 20일 기준 997명으로 전주보다 27% 늘었다. 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전염시키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재생산 지수도 같은 날 1.33을 기록했다.

벨기에는 지난 여름부터 봉쇄를 서서히 완화했다.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가 안정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이달 초 상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나이트클럽 영업 허용 등 다수 제한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고 '코로나19 패스' 사용을 확대했다.

이 패스는 백신 접종 완료, 검사 '음성' 또는 '양성' 판정 뒤 회복 사실을 보여주는 증명서다. 벨기에를 비롯한 상당수 유럽 국가에서 요식업종, 대중 시설을 이용할 때나 일정 규모 이상의 실내외 행사에 참여할 때 제시한다.

프랑크 판덴브루커 벨기에 보건부 장관은 20일 "우리는 감염 4차 유행 초기다"라며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검사, 백신 접종 등을 강조하고 재택근무도 너무 빨리 풀지 않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에서도 1219일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44%, 입원 환자가 20% 이상 각각 늘어났다. 입원 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 일부 병원은 일반 진료를 취소하기도 했다.

지난 4일 기준 재생산 지수도 1.20으로 높은 편이었다.

네덜란드도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제한 조치 대부분을 완화하고 식당, 술집, 문화 행사 등에 갈 때 백신 접종 증명서인 '코로나 패스'를 제시하도록 했다.

네덜란드 당국은 "이 같은 확진자 증가는 최근의 제한 조치 완화와 관련됐고 계절적 요인이 복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근 국가인 덴마크의 마그누스 헤우니케 보건부 장관도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0일 기준 덴마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27명으로, 8월 24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았다.

헤우니케 장관은 "재생산 지수는 1.0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감염률은 계속 올라갈 수 있다"면서 "최근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백신 접종 덕분에 지난해 봉쇄로 이어졌던 지난해 겨울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21일 기준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의 비율은 덴마크 88%, 벨기에 85.8%, 네덜란드 79.2%다.



세대교체 거듭하는 코로나19

영국 위협 델타플러스 미국에도 등장


영국에서 세력을 확대 중인 코로나19 델타 후속 변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에도 등장했다. 이들 바이러스는 각국의 백신 보급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듯 세대교체를 거듭하며 전염성을 높여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의 새로운 하위 계통인 ‘AY.4.2’가 미국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편의상 ‘델타 플러스’로 불리기도 하는 이 변이는 앞선 버전인 종전 델타보다 전염성이 10~15%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두드러진 영국에서는 최근 감염 사례의 1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아직 미국에서는 발생 빈도가 증가하거나 대규모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로첼 왈렌스키 CDC 국장은 “이 델타 하위 계통이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국내 집단발병과 연계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AY.4.2가 어느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AY.4.2 감염 사례는 10건 미만이다. 지배 균주는 여전히 델타 변이로 전체 코로나19 감염의 99.7%를 차지한다. 왈렌스키 국장은 “AY.4.2가 지금의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며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터샷 접종률이 30%를 넘긴 이스라엘도 새 델타 변이 등장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19일 몰도바에서 귀국한 11세 소년이 AY.4.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새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 변수는 아니라고 보는 편이다. 영국 옥스포드 백신그룹 책임자 앤드류 폴라드 박사는 BBC라디오에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새 변이가 델타를 대체할 다음 변이임을 가리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델타 플러스는 영국을 제외하면 미국 이스라엘 덴마크 등지에서 소수 사례가 보고된 수준이다. 영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해도 위험도가 높은 ‘우려 변이’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올해 초 영국에서 몇 주 만에 알파 변이를 앞지른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델타 플러스의 확장 속도는 더디다는 평가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유전학연구소 프랑수아 발루 박사는 “ 당시 돌아다니는 어떤 변이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높았던 알파와 델타의 출현과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변이를 반복하며 전염성을 높여간다는 점은 여전히 위협 요인이다. 지난해 영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간 알파 변이는 원래 바이러스보다 50% 더 강했다. 올해 초 이를 대체한 델타는 알파보다도 60% 셌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델타 플러스가 더 많이 전염되거나 면역을 부분적으로 회피하는지 알아내려면 긴급 연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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