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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Pfizer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Merck보다 우수한 효용을 발휘한다고 보도했다.

"Pfizer(PFE)는 자사의 경구용 의약품 PF-07321332가 HIV 치료제와 함께 이용되었을 때 환자 입원율 또는 사망률을 89% 낮춘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Merck(MRK)의 molnupiravir에 이어 두 번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이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는 성인 1,219명을 대상으로 한 중후기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PF-07321332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이다. 프레테아제 억제제는 HIV 치료나 C형 간염 치료 등에도 이용된다. PF-07321332와 함께 사용되는 HIV 치료제는 PF-07321332가 체내에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장기간 효용을 발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정리했다.

외신은 "Merck의 molnupiravir는 입원율 및 사망률을 약 50% 낮추는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영국 당국이 molnupiravir를 승인한 상태이다.

"Pfizer 경영진은 PF-07321332의 승인을 곧 신청할 계획이며, 연내 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에서 Pfizer의 주가는 10%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반대로 Merck 주가는 9% 이상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