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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고틀립 미 식품의약국(FDA) 전 국장은 “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사이에서 정부가 조회하고 있는 것보다 돌파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틀립 박사는 화이자(PFE)의 이사회 소속이기도 하다.

고틀립 박사는 “백신 효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것으로 입증되었고, 2차 접종을 끝낸 지 1년이 도래하는 자들 사이에서 돌파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부스터샷 접종 이후 감염 예방 효과가 거의 즉각적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현시점에서 우리는 돌파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차 접종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자들 사이에서 돌파감염이 빈번하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은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돌파감염이 부스터샷 접종자들 보다 빈번한 것은 당국이 체계적으로 감염 사례를 모니터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돌파 감염 경로를 식별하기 위한 회귀 분석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은 적절히 진행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