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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유럽…하루 신규 확진 4만명대 영국은 괜찮을까게시글 내용
아스트라제네카 CEO, 자사 백신 덕에 영국 입원율 낮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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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전하는 동안 영국은 바다 건너에서 아직은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다.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간) '영국이 유럽 같은 재봉쇄를 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은 유럽에서 나타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을 만한 수많은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BBC는 "영국은 이번 겨울 코로나19 상황을 헤쳐나가기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도 평가했다.
BBC는 그 근거로 영국이 방역 규제를 여름에 일찍 푼 점을 들었다. 영국 과학자들은 규제 해제 후 감염이 증가하는 '엑시트 웨이브'(exit wave)를 여름에 겪는 것이 낫다고 봤다.
또 백신 접종률이 높고 감염 후 자연 면역이 생긴 경우가 많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취약한 사람의 수가 적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했다.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연구진은 지난달 말 잉글랜드와 18개 유럽 국가에서 갑자기 모두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입원 환자 숫자를 추정했는데 잉글랜드가 가장 적을 것이란 결론이 나왔다.
연구진은 이달 말을 기준으로 하면 영국에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봤다. 영국은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해서 부스터샷 진도도 다른 국가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은 100명 당 22명이 부스터샷을 마쳤는데 오스트리아는 14명, 벨기에 9명,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7명 수준이다.
영국은 신규 확진자 숫자가 7월 중순에 정점을 찍은 뒤 이후엔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은 4만2천484명, 사망자는 165명이다. 방역 규제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안정적인 곳은 없다고 BBC는 전했다.
정부의 감염병 모델링 그룹을 관장하는 그레이엄 메들리 교수는 면역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고 일반 대중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메들리 교수는 신속검사를 다른 나라보다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면서 "정부가 위험 관리를 대중에게 넘겼고,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잘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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