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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쓰러지는데…" 코로나 '찔끔찔끔' 대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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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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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 2021/1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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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단대책 말만 되풀이하는 정부
모든 성인 3차 접종간격 3개월로 단축
비수도권 병상 1700여개 확보 행정명령
전문가 "즉각 록다운 돌입해야" 경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000명대를 이어가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2~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가 사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중환자 병상 부족이 심각한데 이 정도로는 당장 급한 불조차 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말에는 신규 확진자가 3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인천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발 빠른 백신 접종을 위해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 접종 후에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18~59세 성인의 경우 추가접종 간격이 5개월, 60세 이상은 4개월로 원하는 사람은 잔여백신을 통해 각각 1개월씩 단축할 수 있지만 유행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3개월로 일괄 단축한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려 1700여개의 병상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추가 행정명령과 거점전담병원 지정만으로도 5000병상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른 시일 내에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음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특단 대책에 돌입해야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이미 포화인 상태에서 하루 1만명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다"며 "즉각 록다운(봉쇄)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확진자 규모를 예측하는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에 변화가 없다면 이달 내 확진자가 하루 3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 교수는 "백신의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사람들의 상호 접촉이 늘어나고 연말 모임 등이 계속된다면 지금처럼 확산세가 계속되는 것이 불가피해 결국에는 행동 패턴을 바꾸고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이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다면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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