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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오미크론엔 '물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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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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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 2021/12/12 09:58
수정 2021/12/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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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했더라도, 반년가량 지나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선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다만 추가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 연구결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반년가량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5~6개월 전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과, 3차 추가접종을 한 사람 20명씩의 혈액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길리레게프-요카이 연구소 감염병국장은 "5~6개월 전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 능력은 일부 유지됐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능력은 아예 없었다"며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중화 능력은 100배 증가했다. 델타 변이보다는 4배 낮지만 상당한 예방 효과"라고 밝혔다.

한편 각국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백신 접종자들의 혈액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초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도 이스라엘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지난 7일 내놨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만으로는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AHRI는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탐지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중화항체가 40분의 1 정도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22.5%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신을 접종했을 때 형성되는 면역력에는 중화항체 형성에 따른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차단뿐만 아니라 다른 기능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이 감염을 막지는 못하더라도, 감염됐을 때 병세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실험실뿐 아니라 실제로도 백신 접종자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경우 가벼운 병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8일 미국 22개 주에서 나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43명을 분석한 결과, 34명(79%)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이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명만이 이틀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을 뿐이고, 대다수는 기침·피로·코막힘·콧물 등 가벼운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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