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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만명 확진·11개월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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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 2021/12/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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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만명 확진·11개월래 최악…백신접종 후 15분 대기 없앤다


14일 하루 5만9610명 확진…1월 초 이래 최다치
부스터샷 속도 내기 위해 백신접종 후 15분 대기 절차 중단
남아프리카발 입국 규제 해제…"이미 퍼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에서 6만 명 가까운 코로나19 감염자가 쏟아져 나왔다. 11개월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맞서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밀어붙이고 있다.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 점검을 위한 15분 대기 절차도 없앤다.

이날 영국 정부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5만9610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9일(5만9937명)을 기록한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150명이다.

영국에선 전염성이 기존 코로나19 변이들보다 강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13일 기준 누적 감염자가 5000명에 육박하고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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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토마스 병원 앞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1.12.14.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의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의 기하급수적 증가가 입원자 급증으로 이어져 국민건강서비스(NHS)를 압도할 실질적 위협이 도사린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부는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 접종 뒤 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살피기 위한 15분 대기 절차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 최고의료책임자(CMO)들은 아나필락시스 비율은 낮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부스터샷이 절실한 상황에서 15분 대기가 백신 접종자 수를 줄여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부스터샷 속도를 안전하게 높이고 더 많은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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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스게이트=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램스게이트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사람들이 예방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4.


영국 정부는 이번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부스터샷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성인 전체 부스터샷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3일 하루에만 50만 명 넘게 부스터샷을 맞았다.

영국의 12세 이상 인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1.4%다. 부스터샷 접종률은 41.9%다.

한편 영국은 오미크론이 이미 영국과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졌다며 남아프리카 11개국에 대해 취한 입국 규제를 15일부터 해제한다. 오미크론은 전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했지만 누적 76개 국가·지역에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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