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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부스터샷에도…英 하루 확진 9만명대, 매일 100명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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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6 2021/12/18 10:29
수정 2021/1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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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램즈게이트의 한 콜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2021.12.16./사진=(램즈게이트 AFP=뉴스1)새 코로나 19 변이인 오미크론이 퍼지는 영국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9만 3045명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15일에는 7만 8610명, 전날에는 8만 8376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확진자 수는 모두 477229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38.6% 증가했다.

다만 이날 영국의 일일 사망자 수는 11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5165명, 전날 146명에서 소폭 줄어든 것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사망자 수는 모두 794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4.5% 하락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는 이날 3201명 늘어 누적 1만 4909명이 됐다. 전날에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1691명이었다.

영국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1.6%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45.8%가 부스터샷까지 맞았지만 오미크론 등장 이후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강화된 방역 지침인 '플랜 B'가 영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인구 모두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확진 8만 8376명 이틀 연속 사상 최다치
부스터샷 접종자도 연일 최다 수준… 15일 하루 74만명
부스터샷 접종률 44%…월말까지 성인 전체 접종 목표
[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시내 병원 앞의 부스터샷 대기줄. 2021.12.13.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에 휩싸인 영국에서 오미크론 확산과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속도 싸움이 치열하다. 일일 신규 확진자와 부스터샷 접종자 모두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8만 8376명으로 이틀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추가 접종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했다. 영국은 이번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3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12세 이상 면역 취약자도 3차 백신을 맞는데 이들은 3개월이 지나면 4차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

전날 이들 부스터샷 접종자는 모두 745183명으로 추가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직전날에도 656711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썼다.

[런던=뉴시스]15일 영국의 부스터샷 접종 건수. (사진: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 트위터) 2021.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의 12세 이상 백신 접종률을 보면 1차 89.3%, 2차 81.5%, 부스터샷 44.3%다.

16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691명 늘어 누적 1만 1708명이다. 일일 확진 건수는 주춤했지만 실상은 감지되지 않은 감염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수잔 홉킨스 영국 보건안보청( UKHSA) 청장은 이날 하원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재생산(R) 지수'(감염자 1명이 평균적으로 전염시키는 사람 수)가 3~5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이틀마다 2배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수도 런던은 오미크론 감염이 이미 확진자 60%를 차지한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전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로 전국에서 입원이 늘고 있지만 부스터샷을 맞은 취약층 사이에선 입원이 줄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촉구했다.

[램스게이트=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운데 노란머리)가 16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의 한 백신 접종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1.12.16.

[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의 지하철 이용객들. 2021.12.16.

영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 전체에 부스터샷 제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44% 수준인 추가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UKHSA은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유증상 감염에 대해 70% 이상의 보호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 질병관리청도 UKHSA12월 부스터샷 연구 결과(화이자로 3차 접종 2주 후 백신 효과 확인)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 2회 뒤 화이자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 71%로 감염 예방 효과가 커졌다. 화이자로만 1, 2, 3차 접종한 경우 효과는 76%다.

미국 CNBC는 영국의 부스터샷 접종률이 미국이나 유럽연합( EU)을 앞선다며 전 세계가 오미크론 급증 속에 부스터샷 속도전에 한창인 영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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