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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fully vaccinated)’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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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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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 2021/1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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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fully vaccinated)’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의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7일(현지 시각) 밝혔다.미국 대통령 수석 의료보좌관이기도 한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가장 적절한 백신 접종법(optimum vaccination)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 완료의 정의를 (부스터샷까지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바꿀지 말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미국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CDC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간주한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앤드존슨(J&J) 얀센 백신은 1차 접종 2주가 지나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취급한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 말대로라면 최근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기 위해 여기에 부스터샷까지 추가로 접종해야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치는 방안을 미국 보건 당국이 검토 중이라는 뜻이다.파우치 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서 “최적의 보호를 원한다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 차례 더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현재 미국에서는 백신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2만1188명으로 약 2주 전인 1일(8만6565명)에 비해 40%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 전인 지난달 1일(7만3390명)과 비교하면 한 달 반 만에 65% 이상 많아진 수치다.CDC는 백신접종률이 늘지 않으면 인파가 몰리는 연휴 기간인 크리스마스까지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하루 평균 18만5000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CNN은 이날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에서  맹위를 떨치며 유행하면서 새로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백신 접종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자 바이든 대통령이 ‘죽음의 겨울’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백신접종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미국은 백신 접종 대상인 5세 이상 인구(약 3억1200만명)의 접종 완료 비율이 65.1%에 머물고 있다. 접종 대상자 중 약 7200만 명은 아직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우 기자 oj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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