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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병원들 쏟아지는 확진자에 번아웃…주 방위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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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 2021/12/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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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6만명 입원…의료진, 백신 접종 촉구

미 뉴욕시 맨해튼지구 코로나19 검사소
미 뉴욕시 맨해튼지구 코로나19 검사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미국 전역에서 속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의료 대응체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일부 주에선 주방위군이 투입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최근 1주일간 미 전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 환자는 하루 평균 6만 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달 초에 비해 50% 늘어난 수치다.

특히 날씨가 추운 지역은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신규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는 전날인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2만1천900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특히 뉴욕시에서 두드러져 브로드웨이 일부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국은 방청객 없이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미국 전역에 있는 병원들은 밀려드는 환자로 인해 병상 부족과 의료진 피로도 증가 등 각종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캔자스주와 미주리주에 있는 일부 병원에선 수술이 미뤄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정 기간 근무할 간호인력 확보에도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인력 확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브래스카주의 한 의료 전문가는 AP통신에 "지역 병원들이 곧 치료 업무를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캔자스시티의 한 병원 관계자는 "병상 부족이 아니라 병상을 돌볼 간호사가 부족한 것이 큰 문제"라며 "이는 코로나19 환자가 너무 많고 간호사들이 '번아웃'(탈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까닭에 오하이오주와 메인주 등 다수 지역은 의료시설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까지 투입했다.

오하이오에선 1천명에 달하는 주방위군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지원됐다. 지금까지 투입된 주방위군 규모로 최대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지역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다가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히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가능 전체 인구 가운데 61%만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까닭에 현지 의료진들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계속해서 병원에 넘쳐나고 있다"며 자신들의 건강과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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