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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12월 20일 (로이터) - 전문가들이 오미크론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중요한 기반시설을 한계점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 독일 지도자들은 다른 조치들 중에서 더 강력한 접촉 제한과 가속화된 캠페인을 고려하고 있다.

로버트 해벡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화요일 회의에 앞서 "실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접촉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일 독일 도이칠란트펑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클럽과 디스코가 문을 닫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총리 헨드릭 우에스트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그는 방송인 ARD에 "무엇이든 배제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큰 새해 전날 파티가 열릴 수 없을 것이다."

독일 적십자사의 대변인은 중환자실과 응급실은 수용 한계에 처해 있는 가운데 90%가 예방접종을 받은 응급요원이 점점 더 많이 감염되고 있어 점점 더 심각한 상황을 언급했다.

대변인은 "상황이 응급구조 요원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병원연맹(DKG)은 제5의 물결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환자의 치명적인 2배와 대규모 인력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럴드 가스 DKG 회장은 "영국과 덴마크에서 감염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감염자가 많아져 병가를 내는 의료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고 월요일 일간지 Rheinische Post에서 말했다.

로이터가 본 초안 문서에 따르면, 식당, 극장 및 기타 문화 장소의 접근은 예방접종과 회복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며, 12월 28일부터는 사적인 모임의 경우에도 최대 10명으로 제한될 것이다.

정부 과학자문위원회는 일요일, 지금까지 나온 자료에서 부스터만으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접촉을 더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022년 첫 달에 대한 모든 정부 차원의 준비는 앞으로 며칠 안에 결정되어야 하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빌드 신문의 한 보고서는 월요일 모든 부서와 모든 주와 연방 정부 부처에 감염으로 인해 근로자와 공무원이 검역에 들어갈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세우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칼 라우터바흐 보건부 장관은 크리스마스 전 폐쇄를 배제하고 있으며, 연휴 후에도 "강력한 폐쇄"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라우터바흐는 다가오는 파도를 막기 위해 의회에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독일 전체 인구의 약 70.3%가 완전 예방접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31.5%가 추가 부스터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베를린에서는 두 번째 샷과 부스터 사이의 권장 시간이 3개월로 단축되었다고 딜렉 칼라이치 베를린 보건 담당 상원의원이 말했다.

칼라이치는 현재 주사 사이에 6개월을 권장하고 있는 독일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인 STIKO가 가까운 장래에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코흐 연구소 감염병 기구는 월요일 24시간 이내에 1만6086명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11월 초 이후 가장 적은 증가율이다. 월요일 사망자 수는 119명이 증가하여 총 10만8352명에 달했다.

(Reporting by Miranda Murray; Editing by Angus MacSwan)

Miranda.Murray@thomsonreu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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