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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확진 50만명…최악의 겨울 팬데믹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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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7 2021/12/31 10:01
수정 2021/12/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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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집계, 하루 신규 확진자 52만명 돌파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 30만명 넘어
"미국 내 15개주서 최다 확진자 기록 경신"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미국의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만명 안팎까지 폭증했다. 최악의 겨울 팬데믹의 도래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 코로나19 임시 검사소 앞에 검사를 받기 위한 인파가 줄을 서 있다. (사진=김정남 특파원)



3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미국 내 신규 감염자는 525763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치다. 일간 뉴욕타임스( NYT)는 같은날 확진자가 488000명을 돌파했다고 추산했다. 하루 50만명 안팎까지 치솟은 건 지난 겨울 팬데믹 당시보다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CNN이 존스홉킨스대 데이터를 인용한 결과를 보면, 29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886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NYT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는 301472명이었다.

NYT는 “최근 일주일간 200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며 “전체 50개주 가운데 15개주와 자치령에서 최대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수도인 워싱턴 DC는 새로운 코로나 19 진앙지로 떠오르고 있고, 대서양 연안 북동부 뉴욕주와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역시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美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 30만명 ‘사상 최다’…항공대란 등 인프라 마비


NYT “하루 확진도 48만명 최다”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29일(현지시각) 시내 코로나19 검사소 앞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나 감염 환자 접촉자 등 사회적 격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항공대란이 7일째 계속되는 등 사회 인프라 마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각)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9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3088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겨울의 기록(251989·111일)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연일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NYT29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488000명을 넘어서 하루 확진자 수로도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겨울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다만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14% 증가해 7만785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사망자는 7% 줄어든 1207명이었다.

뉴욕·뉴저지주와 시카고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애리조나·뉴멕시코주에는 의료 지원을 위해 연방 의료팀이 파견됐다. 메릴랜드와 워싱턴DC를 포함한 약 10개 주는 코로나 입원 환자가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CNN은 미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29일 메릴랜드의 코로나 입원 환자가 2197명으로 올해 1월의 종전 기록을 뛰어넘었고, 워싱턴DC 역시 1주 새 환자가 2배로 뛰며 역대 가장 많은 51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 확산세는 대규모 격리 조치로 이어지며 대규모 항공편 결항, 지하철 운행 중단·축소 등 각종 사회 인프라 서비스를 마비시키고 있다.

뉴욕경찰(NYPD)은 30일 병가를 낸 경찰관의 비율이 21%로 종전 팬데믹 최고치였던 올해 3월의 19% 넘어섰다고 밝혔다. 뉴욕경찰은 이에 따라 비번 근무를 취소하고 교대근무를 바꾸는 등 인력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NYPD는 이런 대규모 병가에도 불구하고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신년 전야 행사의 치안 유지 계획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항공사들은 이날도 10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해 항공대란이 7일째 계속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취소된 미국 국내선과 미국발·미국행 국제선은 1201편으로 집계됐다.

31일 항공편도 이미 628편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나 항공대란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CNN은 플라이트어웨어 집계에 따르면 성탄절 이브부터 이날까지 취소된 미국 관련 항공편이 총 8500여편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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