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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 우리기술로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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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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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0 2009/01/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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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CNT 원천기술 보유한 `나노허브` 가보니…

기사입력 2009-01-12 08:00 기사원문보기
투명전극에도 CNT 접목 '밤샘연구'

'꿈의 신소재' 우리기술로 일궈

올해 매출 300억원 달성 목표


경기도 안산시 미양면에 위치한 나노허브. 2008년 1월 단일벽 CNT 전문기업 액티투오(액티패스)의 자회사로 출범한 나노허브는 국내 다중벽 CNT원천기술을 보유한 몇 안되는 기업가운데 하나다. 당초 액티투오의 CNT판매사업을 돕고자 출발했던 이 회사는 이제 제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립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국내 다중벽 CNT응용 사업의 강자를 꿈꾸고 있다.

사실 초창기 액티패스의 단일벽 CNT 양산 일정이 여러 외부 환경 탓에 늦어진 이유로 자회사인 나노허브 임직원 또한 맘고생을 심하게 했다. CNT소재산업은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이 거의 독식한 시장으로 한국의 작은 기업이 사업화에 나서는 것 자체가 그 당시로선 모험이었다.

그러나 나노허브 연구동의 모습은 이미 많은 시제품을 개발, 다양한 응용사업을 펼치기 위한 제반 준비작업을 끝낸 모습이었다. 나노허브 연구원들 또한 이미 밤샘 작업을 한지가 한달이 넘었다고 한다. 수억원대의 고가 장비보다는 CNT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꺼내보이며, 그 결과물을 설명했다. 타이어, 투명전극, 방열소재 등 CNT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이미 끝낸 상황이라는 것.

최원종 연구소장은 "나노허브의 시장은 한국이 아니다. 기술부문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많이 뒤쳐있는 것을 인정한다. 이제 일본 등 해외 선진국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CNT 원천기술 개발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CNT관련 소재기업들은 현재 이전투구식 양상을 벌이며, 기술 향상보다는 제품 개발과 매출 상승에 역략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원천기술 확보가 부족한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CNT산업 저변은 그야말로 양적 팽창에만 치우쳐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나노허브는 양적팽창보다는 원천기술 확보와 실제로 CNT소재를 제품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CNT소재 활용을 의뢰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적용시키는지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고 최 소장은 밝혔다.

나노허브 연구동에는 CNT합성장비를 비롯 응용산업의 필수장비인 스핀 코터(CNT 박막코팅용), 분산시스템(CNT분산), 신뢰성 측정장비(CNT박막 신뢰성 측정용), 열전도 측정기, 열분석 장비 등 대규모 전문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은 타이어 관련 소재, 분산정제 기술 등 3개의 원천기술 특허를 획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 나노허브는 다양한 CNT응용산업을 통해 약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가격경쟁력 또한 기존 가격의 반값으로 CNT를 공급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창적인 분산기술로 분산액과, 페이스트 형태의 제품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투명전극을 비롯 2차전지 전극소재 분야까지 참여해 그야말로 CNT응용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최근 타이어용 마스터 배치 개발을 완료한 이 회사는 발열유리와 2차전극 소재 상용화도 눈앞에 두고 있다.

나노허브의 목표는 하나다. 국내에서 제대로된 CNT 응용 제품을 만드는 것. 그동안 CNT 응용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없었다. 부분적으로 차폐제나 방열소재로 일부 사용된 것이 전부였다. 이는 바로 원천 기술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나노허브는 R&D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연구소 기능의 한계를 벗어나 기술력이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찾고, 제품 판매와 기술 라이선스 매출을 모두 확보해 차별화된 기업 시스템을 만든다는 목적이다.

이용상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들과 사업 협력에 관한 논의가 진행중이지만,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는 신뢰의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

◆사진설명 : CNT 분산 목적으로 새로 개발한 전해질을 추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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