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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투오(액티패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나노테크 2009'에 지난해 말 특허출원한 타이어등 8개 CNT응용제품을 출품한다.

17일 액티투오에 따르면 액티투오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사흘간 열리는 '나노테크 2009'에 타이어등 탄소나노튜브(CNT) 응용제품 8개를 선보인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 11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이번 액티투오의 8개 CNT 응용제품 출품배경은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와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WCNT)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준비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나노테크에 출품하는 CNT 응용제품으로는 ▲CNT타이어 ▲CNT 지열시스템용 Grout ▲CNT 방열패드 ▲CNT 전자파 차폐 시트▲SWCNT 분사액 ▲MWCNT 분사 페이스트 ▲금속-CNT 복합시편등 8개 제품이다.

액티투오는 이중 타이어등은 자체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며 그 외 다른 제품은 해당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액티투오 관계자는 "이번에 일본 나노테크에 출품하는 CNT응용제품은 SWCNT와 MWCNT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중에는 바로 상업화가 가능한 제품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액티투오는 이번에 일본 전시회 참가에서 그동안 자회사인 나노허브를 통해 추진중인 일본 샤프협력사의 소재공급 협상도 별도로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번 협상이 타결될 경우 액티투오는 샤프의 협력사를 통해 샤프가 제조하는 전자제품에 CNT소재를 공급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액티패스 계열사인 나노허브는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타이어제조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현재 특허등록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