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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양국이 우주개발 및 탐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우주항공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8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일대비 485원(11.12%)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 기대감으로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몰려 거래량은 전날의 50% 수준에 달했다.

한양이엔지(8.23%)와 쎄트렉아이(5.65%), 퍼스텍(6.69%), 에이엠에스(4.76%), 이수페타시스(4.35%) 등도 일제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부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한 미 양국이 우주탐사, 과학기술 위성, NASA(미 항공우주국)가 주도하는 달 네트워크 사업 참여와 같은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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