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이넘 뉴스 떴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75 2007/03/20 18:02

게시글 내용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미국 EA(일렉트로닉아츠)가 네오위즈에 1000억원을 투자 
해 2대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피파온라인'이 성공을 거둔 후 계속 떠돌던 '합 
작설'의 실체가 드러난 셈이다. 
 
네오위즈 주가는 20일 EA의 지분 투자 사실이 발표된 직후 급등해 한때 10% 이 
상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EA 자회사인 EA네덜란드가 네오위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EA네덜란드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네오위즈 보통주 1 
26만4600주,우선주 41만6328주를 1004억원에 사들였다. 
 
 
주당 매입가는 5만9786원으로 전날 네오위즈 주가(6만8500원)보다 12% 싸다. 
 
두 회사는 앞으로 온라인게임 4개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EA는 네오위즈의 2대주주가 됐다. 
 
EA는 네오위즈 지분 13.5%를 획득했고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있는 주식을 기 
준으로 약 19%를 확보했다.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 나성균 사장의 지분율은 21.8%에서 17.9%로 낮아졌고 장 
병규 첫눈 사장의 지분율도 9.6%에서 8.3%로 하락,2대주주에서 3대주주로 내려 
앉았다. 
 
 
네오위즈는 세계 최대 게임업체로부터 투자를 받고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해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자금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초대형 게임업체의 개발 노하우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 개척을 도와줄 원군을 만났다는 점도 호재다. 
 
네오위즈는 일본 시장에서 3년이 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제휴로 네오위즈는 '안방용'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EA는 지난해 '피파온라인' 공동 개발을 통해 네오위즈의 개발력을 검증하고 나 
 
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게임의 온라인화'가 대세인 세계 게임 시장의 흐름에 맞춰 실력있고 같이 일해 
본 네오위즈를 파트너로 택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양측 모두 덕을 볼 것이냐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다. 
 
일각에서는 네오위즈가 이번 제휴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 
한다. 
 
첫 번째 우려는 게임 운영 노하우,과금 모델,사이트 기술,기획력 등이 EA로 유 
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4개 게임을 공동 개발하지만 2개 게임에 대해 한국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만 판 
 
권을 갖는다는 것도 불리한 조건으로 꼽힌다. 
 
대작을 EA가 가져가고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유통도 EA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 
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업체에 대한 외 
국 업체의 투자는 모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건도 한국 온라인 
게임 기술만 빠져 나가고 콘텐츠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