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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스포'와 극적 재결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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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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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7 2007/05/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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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결별 선언 뒤집고 '2년 연장' 전격 합의..재상장 걸림돌 해소]

결별을 선언했던 네오위즈와 드래곤플라이가 재계약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의 재상장 일정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17일 회사 분할로 퍼블리싱 계약상의 위치를 이어 받은 네오위즈게임즈가 드래곤플라이와 FPS(1인칭슈핑) 게임 ‘스페셜포스’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스페셜포스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기간이 기존 계약 종료일의 다음 날인 오는 7월 15일부터 2009년 7월 14일까지 2년간 연장됐다"며 "이는 지난 16일 체결된 부속합의서에 의해 계약조건의 일부 변경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7월 네오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이후 누적회원수 13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13만명, 최고 매출 월 50억원을 올리는 등 대표 온라인 FPS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한때는 네오위즈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캐시 카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양사는 오는 7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조건에 이견을 보이며 갈등을 빚어왔으며, 지난달에는 공식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어느 쪽에 귀속시킬지 여부를 두고 다툼을 보이면서 양측이 게이머들을 볼모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양측은 이번 합의에 대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극적인 타협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다만 정황상, 재상장을 눈앞에 둔 네오위즈가 상당 부분 양보를 했을 것이란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스페셜포스의 매출 비중이 높은 네오위즈의 경우, 지난달 드래곤플라이와 결별을 공식 선언하면서 재상장 우려가 제기되는 등 후폭풍을 겪어왔다.

드래곤플라이측도 초기 주장보다는 상당부분 양보했을 것이란 것이 업계의 추측이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우선 협상 과정에서 유저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유저와 양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했고, 향후 보다 안정된 서비스와 파트너십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도 “유저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스페셜포스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달 20일부터 기업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와 게임전문회사 네오위즈게임즈가 재상장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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