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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네트 A0425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03일 13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1,290  시가 1,230  52주 최고   전일비 ▲ 80  고가 1,290  52주 최저   거래량 22,851  저가 1,205  총주식수 7,406,964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네크워크 서비스 전문기업 링네트가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 조직원의 능력을 키워
주고 조직 역량을 확대하는 '업사이징' 경영을 펼쳐, 화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링네트는 사원들의 성과 창출 능력 강화를 위해  매월 대표이사가 직접 온라인 강좌
를 직원들에게 추천하거나 스스로 선택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파격적인 성과급 제
도를 실천해 동기부여도 하고 있다.

링네트는 매월 가족사랑 문화이벤트를 실시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 콘서트나 뮤지컬 같은 문화행사에 가
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달에는 대표이사 가족과 직원가족이 함께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 홀에
서 뮤지컬을 관람하고 저녁에 맥주 미팅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만족하는 가족 사랑 이벤트를 실
시할 예정이다.

이주석 링네트 대표는 "회사가 어려울  때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운사이징에만 집중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좋을 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업사이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
했다.

이 대표는 "교육훈련과 복리후생의 강화를 통해 직원만족과 조직의 역량을 키우고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
하며 불경기에도 수익을 확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링네트는 안정적 성장기반과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양호한 사업 성과를 거둬 2
000년 창립 이후 2004년 상반기까지 9반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