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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뱅크는 독일 아쿠아피닉스사에도 알칼리 이온수기를 공급하고 있다.

3세대 전기분해기술 특허를 보유한 마이크로뱅크는 산업용 이온수기를 전문 제조한다. 전해수 생성기라 불리는 산업용 이온수기 제조회사로서는 국내에 유일하다.

일본 업체가 선두로 있는 이온수기 시장에서 마이크로뱅크는 일본 업체들을 앞서는 3세대 방식인 전기분해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회사의 기술 노하우는 외국에서 먼저 알아봤다. 2003년 사스(SARS)가 한창 일 때 대만 중산의과대학병원과 중국 인민해방군병원에서 마이크로뱅크의 소독수 생성기(사진)를 사 간 것이다.

최근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샘록(Samrock)목장에 산업용 이온수기를 공급키로 하고 추가 납품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젖소 10만마리를 기르며 유가공품을 제조하는 샘록목장에서 젖소들 식수, 착유기 세척ㆍ소독용으로 마이크로뱅크 이온수기가 제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임창수 대표는 "공기청정기로 다시 한번 웰빙 생활가전제품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한편 산업용 이온수기 개발 선두업체로서 세계시장에서 보폭을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 어> 전해수(이온수) : 물을 전기분해해 얻어진 물로, 살균ㆍ소독ㆍ세정제 등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