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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텍(043150)이 삼성전자와 제품을 공동개발했다고 밝힌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바텍은 그동안 주식시장 조정속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여 왔던 터라 재료 노출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텍은 22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전일보다 5.67% 떨어진 2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텍은 이날 한 때 3만1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바텍은 지난해말부터 임플란트 시장 확대 수혜주로 관심을 모으며 강세를 타왔다. 특히 임플란트 대표주인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강세를 이어졌다. 지난해말 대비 전일까지 주가 상승률은 354.5%에 달했다.

바텍은 이날 삼성전자와 지난 1월부터 공동개발에 착수한 평판패널 엑스레이 디렉터(FPXD)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텍은 해외의 소수업체만이 제조하던 FPXD의 국내 개발이 성공되면서 FPXD를 적용한 엑스레이 시장의 자연스런 확대와 엑스레이 패러다임의 FPXD방식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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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