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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목표가 2만8000원→5만8000원으로 상향]

키움증권은 4일 바텍이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 사업에 진출한 것은 호재로 평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바텍의 차세대 디지털파노라마 PAX-500C의 수출이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며 "신규사업인 인체 투시촬영용 평판패널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도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 2008년 이후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신규사업인 인체 투시촬영장치 핵심부품인 평판패널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 본격 양산으로 내년 외형과 순이익을 각각 99.1%, 86.6%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바텍은 삼성전자와 인체용 투시촬영장치 핵심부품인 평판패널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를 공동 개발,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른 신규 매출효과는 2008년 885억원, 2009년에 1180억원으로 올해 전체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수출 확대와 신규사업 진출로 향후 3년간 외형은 연평균 74.3% 늘어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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