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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유비컴은 최대주주인 김은종 대표가 지난 29일부터 장내 매입을 통해 자사주 3만5천주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현 주가수준이 CDMA450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라는 유비컴의 브랜드 가치 및 자회사인 옴니패스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BPL-WiFi(전력선 이용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사업의 성장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김은종 대표는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로서의 책임감 및 향후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취득했다"며 "많은 규모는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비컴은 CDMA 450 전세계 단말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베트남, 러시아, 루마니아 등 주요 CDMA450사업자에 자사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옴니패스를 통해 BPL-WiFi사업에 진출하여 동남아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장 진입을 타진 중에 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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