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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부품 생산 및 패키징 업체
1974년 설립되어 트랜스포머 및 코일을 생산해온 기업이다. 2008년 기준으로 매출비중을 보면 트
랜스포머 및 코일이 51.9%, Driver IC 패키징이 31%, HDD Rework이 15.2%, 반도체 설계 부문이 1.8% 차
지하고 있다. 동사는 트랜스포머와 코일을 삼성전자나 LG전자향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약
35%를 점유하고 있다. HDD Rework사업은 삼성전자의 HDD 생산 공정 중 발생되는 불량 제품을 검사 및
수리하는 사업으로 연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며 동사의 안정적인 cash cow역할을 해주고 있다.
반도체 설계 사업은 지난해 토마토LSI를 인수하며 시작한 사업으로 주문을 받아 디스플레이의 Driver IC
를 설계하는 사업이다.

반도체 설계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24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
한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전년동기대
비 소폭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국내 S사에서 출시한 AMOLED
휴대폰의 Driver IC를 동사가 설계하였는데 하반기에 이 휴대폰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
상돼 하반기부터 반도체 설계 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IT제품 수요에
힘입은 Driver IC 패키징 사업과 트랜스포머 및 코일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세함에 따라 동사의 올해 매출
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70.1% 증가한 1,087억원,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산업에 진입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것
최근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역시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
라 향후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에 동사의 트랜스포머가 공급되
고 있어 향후 또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1분기에 8.6억원 발생했던 통화
선도거래손실이 9월까지는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요인이다.

투자지표      단위     2006    2007    2008    2009F    2010F
매출액       십억원     51.2     54.0     90.5    108.7     131.0
영업이익    십억원      0.1      0.9       3.6       6.1       10.5
세전이익    십억원     (0.3)     0.1      0.7       4.8         9.0
순이익       십억원      (0.3)    0.1      1.0       4.0         7.0
EPS                 원      (29)     13        97       400        538
증감율              %      적전   흑전    647.0   312.4      34.6
PER                 배       NA    219.2    23.5     12.4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