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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주연테크컴퓨터(대표 이우정)가 22인치 데스크톱PC용 모니터를 자체 생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연테크는 국내 데스크톱PC 시장 2위 업체로, 모니터는 전량 협력업체로부터 공급받았다.

이번에 주력모델인 22인치 모니터를 직접 생산하게 되면서 그동안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완제품만 생산하던 공장의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주연테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모니터의 제품원가를 낮춰 패키지 제품의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연테크의 자체생산 모니터는 무결점 엘지 A급패널을 채택했고, 모니터 뒷면 양쪽에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없다.

자체생산 모니터는 별도 판매는 하지 않고 주연테크 데스크톱PC와 패키지 제품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주연테크는 22인치 외에 19인치와 26인치 모니터는 비티씨정보통신, 오리온정보통신, LG전자 등 국내 모니터 업체에서 제조업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공급받고 있아 자체생산 모니터와 병행 사용할 예정이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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