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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 A0447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05일 15시 34분 데이터    현재가 1,200  시가 1,200  52주 최고   전일비 ▼ 20  고가 1,265  52주 최저   거래량 593,894  저가 1,150  총주식수 15,790,400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레이저가공기 전문기업인 한광은 위아(주)와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광이 생산하는 모든 레이저가공기는 전세계의 모든 위아 판매망을 통해 수출되며, 수출되는 기계의 브랜드는 'Hankwang/Hyundai-Kia machine'으로 확정됐다.

양사는 해외시장의 효율적인 공동 진출을 위해 이미 지난 6월30일 한광의 관계자가 위아의 해외 법인장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7월말까지 미국 IMTS 전시회를 위해 기계를 선적키로 하는 등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판매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광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판매망이 획기적으로 보강되고 수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상당한 수준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수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아의 판매망은 전 세계를 포괄하며, 특히 유럽과 미주지역 등에 크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