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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전, 스페이스 클럽 코리아 <2부작>
제1편 한반도의 위성전송 시대가 온다


◆ 방송 : 2008년 12월 16일 (화) 저녁 11시 30분, KBS 1TV
◆ 담당 : 이치훈 PD
 우주에 도달하고 싶은 인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이 벌이는
치열한 우주전쟁에 대한민국이 도전한다.

자력으로 위성을 만들고 자국 영토 내에서 발사 가능한
세계 8개 국가만을 일컫는 “스페이스 클럽”
스페이스 클럽의 9번째 회원국이 되기 위해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최첨단 위성과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개발 현장을 공개한다.  


■ 2008년, 인류 우주로 도약하다

2008년은 어느 해보다 인류가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해다.
인도는 달탐사 위성인 찬드라얀 1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 했고, 중국은 선저우 7호의 성공으로 동양 최초의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또 국제 우주 정거장을 다녀온 6번째 우주여행객이 탄생하는 등 올 한 해 인류 달 탐사와 유인우주 활동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가운데,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탄생까지 2008년에 일어난 세계 각국의 우주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본다.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우주개발을 이야기하다  

2008년, 4월 8일. 세계 152번째로 탄생한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11일 동안 우주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함으로써 한국은 36번째 우주인 배출 국가로 우주를 향한 세계 경쟁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귀환 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말까지 전국 곳곳의 강연회로 바쁘다는 이소연을 만나 우주 개발의 필요성과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 얘기 나눠본다.


■ 한국이 최초로 개발한 정지궤도 위성,
                                  통신해양기상위성 탄생하다

현재 미국과 일본의 기상위성이 보내온 자료에 의지하는 우리의 일기예보는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내년 통신해양기상위성의 발사가 성공하면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일명 통해기는 24시간 한반도 상공에 위치해 시시각각 세밀한 자료를 보내줄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7번째로 기상위성을 보유에 도전하는 우리의 노력을 담는다.

■ 우주 영토를 선점하라

정지궤도 위성의 중요성은 상공 3만 6천 km 높이에서 지구와 같은 속도로 자전하며 하루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지궤도 위성이 위치하는 적도는 이미 포화상태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반도 상공에 우리의 위성을 쏘아올리지 못한 우리가 우주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쏟는 노력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