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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땅에서 우주로!…'로켓 발사' 반년 앞으로  

   ===> SBS 8시 뉴스강타

<앵커>

이 곳 광양에서 가까운 전남 고흥에는 대한민국 우주기지, 나로 우주센터가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에 이어서, 올해는 우리 땅에서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이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상엽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남해바다와 마주보고 있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여명을 깨고 2009년 첫 태양이 솟아올랐습니다.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릴 발사대도 새해 아침을 반기는 듯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구쳤습니다.
우주센터에서는 오늘(1일)도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우주로 날아갈 KSLV-1 로켓과 발사대의 최종 점검이 한창입니다.

[민경주/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 : 발사대 시스템은 현재 성능시험 중에 있으며 이 성능시험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성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인증시험을 거치고 다음에 최종 발사 준비에 들어가겠습니다.]
전세계에서 독자 기술로 로켓을 쏘아올린 나라는 아직 8개국 뿐입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모든 국민들의 자존심이 되고, 또 많은 나라들에게서 '아, 대한민국도 우주과학을 위한 파트너로써 충분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나라구나.' 하는 인지도를 알려주는 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기상관측을 수행할 통신해양기상위성도 발사될 예정이어서 우주개발에 가속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제 로켓 발사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반년 정도.
우리 땅에서 처음으로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로켓은 지난해 첫 우주인 탄생에 이어 우주강국 한국의 위상을 또 한번 크게 높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로우주센타 건설 참여기업 : 한양이엔지........

2009년도 최대 이슈 태마 : 우주항공태마입니다......벌써 부터 나라가 온통 우주에 관심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