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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때문에 우주항공 관련주가 상승중에 오늘 조정하는데

매수기회아닐까 해서 올렸어요~^^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시각은 오는 11일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2시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로호는 발사체의 상단부 조립이
시작된 상탭니다.

발사 이틀전인 9일이면 조립이 완료된
발사체가 발사대에 장착되고, 발사 당일인
11일에 연료가 주입됩니다.

나로호 개발부터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와
똑같은 모델로 발사시험을 실시하는 등
막바지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변수는 역시 날씨입니다.

우선, 발사궤적 반경 20km 안에서 낙뢰가
발생할 경우 전자장비에 손상을 줄수 있습니다.

또, 지상에서 초속 15미터 이상의 바람이 불면
발사순간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발사가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기상조건에 문제가 없어 순조롭게 발사가
이뤄질 경우, 발사후 540초가 지난뒤
발사체와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되는데,

이 때 분리된 위성이 안정적으로
지구 저궤도에 진입하면 나로호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처음 쏴올리는
것으로, 한국도 명실공히 세계 10대 우주클럽에
진입하게 됩니다.

ＭＢＣ뉴스 김효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