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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뉴스를 때려 주네요.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디지탈캠프(대표 박진수)의 100% 자회사 비에스이가 지난해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휴대폰용 마이크로폰 세계 1위업체인 비에스이는 1일 지난해 매출액 1384억원, 순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1054억원에 비해 31.6%, 순이익은 전년의 138억원보다 38.4% 증가한 것.
 
비에스이는 당초 1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했으나 수도권 과밀이외 지역으로의 공장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191억원으로 10%가까이 늘었다. 보통의 경우 26.5%의 법인세를 내야 하지만 공장이전에 따른 법인세 혜택으로 최저한세인 10%만 내면 된다.
 
비에스이는 지난해 4월 본사와 공장을 인천 작전동에서 인천 남동산업단지공단으로 이전했다. 올해는 40억원에 가까운 법인세 감면혜택을 예상하고 있다. 엄진호 비에스이 이사는 "오는 2006년까지 공장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혜택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스이는 올해 매출액 1670억원, 순이익 2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