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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이. 우리이티아이. 케이엘테크.

유비프리시젼. 포이보스.

어닝시즌에 대비해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에 대한 선취매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호전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4일 금융정보 전문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www.fnguide.co.kr)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실적치를 추정하는 코스닥기업 가운데 휴대폰용 마이크로폰 제조업체인 비에스이(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가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비에스이는 지난 2004년 매출액 101억2000만원, 영업손실 13억6000만원, 순손실 10억3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액 1673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5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9억원과 170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비에스이의 실적 호전은 장외 우량기업이던 비에스이가 지난해초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비에스이는 삼성전자 LG전자와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원가절감과 고마진 제품 판매 확대로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프리시젼(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SNH(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 장외 우량 기업들이 우회상장한 이들 회사는 장외기업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다.
반도체 및 LCD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유비프리시젼의 지난해 매출액은 558억원으로 전년보다 14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120억원, 순이익 83억원으로 각각 전년 적자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전송장비 업체인 SNH도 지난해 매출액 35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5% 성장하고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7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냉음극형광램프(CCFL) 제조업체인 우리이티아이는 LCD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순이익 1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73%, 121%, 103% 증가한 수치다.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이보스도 매출액 182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48%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이는 드라마 수입의 증가와 SG워너비 등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올해도 드라마와 영화의 추가 제작, 음반 판매 등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에스이 A0459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15일 21시 32분 데이터    현재가 20,700  시가 20,550  52주 최고   전일비 ▼ 100  고가 20,900  52주 최저   거래량 83,859  저가 19,950  총주식수 13,22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