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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모빌리언스에 대해 내년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로 휴대폰결제 고성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900원으로 현주가 대비 45.3%의 상승여력이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27.7%의 고성장을 기록했던 국내 휴대폰결제시장은 온라인 영화,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등으로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가 확대되고, e러닝(Learning), 대학입시 접수, 도서, 티켓, 오픈마켓 등 실물부문으로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2009년까지 연평균 26.1%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물부문은 2009년까지 연평균 8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휴대폰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6년 3.4%에서 2007년 17.5%, 2008년 28.9%, 2009년 31.4%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1위 업체로 실물부문 선점과 함께 시장 고성장 수혜 국내 휴대폰결제시장 부동의 1위 업체인 모빌리언스는 올 5월 오픈마켓 리더인 G마켓과 이베이코리아(옛 옥션)와 단독 계약을 체결, 실물부문 선점과 함께 시장 고성장의 대표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전년대비 29.4%의 고성장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32.9%, 20.7%의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모빌리언스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53.9%, 36.1%의 높은 순이익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휴대폰결제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모빌리언스는 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내년에 주목받는 우량 중소형주로 관심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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