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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모빌리언스와 사이버패스와의 결합으로 휴대폰 전자결제의 절대강자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모빌리언스가 사이버패스와 합쳐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특히 유선전화 상품권 및 편의점 POS 결제망을 확보한 사이버패스는 통합 전자결제 플랫폼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결합으로 경쟁적 참여자가 하나 소멸돼, 전자결제 업체들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전자결제 업체들의 수수료는 출혈경쟁으로 2004년 3.4%에서 2007년 1.0%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백종진 사이버패스가 휴대폰 전자결제뿐 아니라 VAN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인수도 시사, 향후 전자결제의 수수료 구조를 더욱 개선해 경쟁 업체대비 높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결합으로 모빌리언스, 사이버패스, 다날 순으로 전자결제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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