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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토목사업을 하는 우원이알디가 아이티플러스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아이티플러스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갔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아이티플러스는 전일대비 125원(14.62%) 상승한 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전일 아이티플러스는 498억원을 출자해 우원이알디의 지분 5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티플러스는 타법인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김기영 씨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따라서 이번 아이티플러스의 우원이알디 인수는 우원이알디의 우회상장으로 풀이된다.

우원이알디는 아이티플러스와 싸이더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몽골 및 카자 흐스탄 금광개발, 미얀마 주석광산 개발 사업에 대해 현지에서 현장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참 기자 pumpkin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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