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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ㆍT3, 조직통합 작업 본격화

T3 신축건물 내 3층 규모 사옥 마련

2008/07/22-16:50

한빛소프트는 22일, 마포에 소재한 사옥을 떠나 서초동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의 사옥 이전은 T3엔터테인먼트와의 본격적인 조직통합을 위한 것으로, 현재 서초동에 위치한 T3엔터테인먼트 본사 신축건물 내 별도의 사옥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은 T3와의 조직 통합을 본격화 하기 위한 데 목적 있다”며 “몇 차례에 걸친 조직구성원 정리 과정을 거친 만큼 사옥 이전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서초동에 소재한 T3엔터테인먼트 신축건물의 3~4개 층을 빌려 사옥을 마련한 상황”이라며 “사옥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업계 측에서는 현재 두 회사 간의 통합작업이 단순히 물리적 결합을 넘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견해다.

일례로 예당온라인이 판권을 확보한 오디션과 카몬히어로의 판권을 한빛측이 담당하게 된 것이 그 대표적 사례.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2~3개월간 조직 내 불확실성에 대한 변수가 다수 존재한 것이 사실”이라며 “T3로의 인수를 마친 한빛이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정상화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T3로부터 한국ㆍ중국ㆍ대만ㆍ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오디션2의 판권을 확보한 것이 이번 인수로 얻은 가시적인 시너지 효과”라며 “현시점에서 판단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최근 문제가 불거진 헬게이트 소송건 역시도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