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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코, 스톡옵션으로 경영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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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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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2 2007/01/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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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두명에 발행주식수의 15% 스톡옵션 부여안건 상정
- 경영진內 분쟁 원인…"통과 어렵다" 관측 속 19일 주총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대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담보로 경영 주도권을 쥐려는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디앤에코(047770)는 오는 19일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기룡 이사와 성기문 전무이사에게 각각 103만주(발행주식수의 10%)와 51만5000주(5%)를 부여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두 명의 이사에 배정된 스톡옵션 규모는 현재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수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현 최대주주 도충락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보유한 물량은 11.65%(120만주)에 불과하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인터내셔널에코벤처파트너스는 최근 보유 지분 22.92%중 11.65%를 도 전 시의원에게 넘겼다.

이번 스톡옵션은 디앤에코 임직원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규모다. 디앤에코는 정관에서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로 발행주식총수의 15% 내에서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게 했다. 만약 두명의 이사가 이번 스톡옵션을 받는다면 이명호 대표이사등 나머지 임직원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이 같은 대량 스톡옵션 배정 등 일련의 과정은 현 경영진내 이명호 현 대표이사측과 정기룡 이사측 사이에 경영권을 놓고 주도권 다툼이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이사는 지난해초 3개월간 대표이사직을 하다가 이 대표에게 물려주고, 현재 환경사업본부 LA현지법인 사장을 맡고 있다.

디앤에코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도 전 시의원으로 바꼈지만 현재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현 경영진간 분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도 전 시의원은 이명호 대표와 지인 관계로 알려졌다. 결국 정기룡 이사측은 11.37%를 보유한 2대주주 인터내셔널에코벤처파트너스의 지지 등으로 스톡옵션 안건을 통과시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에코벤처파트너스도 현 경영진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스톡옵션 안건은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조진형 기자 (shincho@)

 

 

 디앤에코 A04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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