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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코아로직(대표 황기수)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코아로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휴대폰 업계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뮤직폰을 구현하는 플랫폼 솔루션과, 유럽 모바일-TV 분야 가운데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DVB-H 표준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인다.

황기수 코아로직 대표는 "이번 3GSM를 통해 코아로직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칩 설계 업체에서 토털 멀티미디어 플랫폼 제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뮤직폰 시장에서 코아로직의 뮤직폰 플랫폼 솔루션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GSM 월드 콩그레스'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관련 전시회로 이통사, 폰제조업체, 반도체업체, 솔루션업체 등이 활발히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올해는 총 1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예상된다.

최종일기자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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