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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가 삼성전자 8세대 LCD라인 가동에 따른 최고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8세대 라인이 가동되면서 파인디앤씨 월평균 출하량은 95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7일 종가(4670원)보다 60% 높게 제시했다.

삼성전자 LCD TV 출하량은 1분기 300만대에서 2분기 392만대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인디앤씨 TV용 섀시(세트 기준) 출하량은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80만대 수준으로 정체 상태를 보였다.

파인디앤씨는 상반기에 자사 주력제품인 40인치 TV보다 32인치 TV 출하량 증가세가 커 큰 수혜를 입지 못했다.

우준식 연구원은 "파인디앤씨는 1분기 20% 가까운 평균 판매가격 인하 이후 현재까지 단가 인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며 "3분기 이후 추가 단가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5%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 출하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TFT-LCD 패널 가격은 4월 이후 6개월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