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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부품주 주저앉나... 내년 2분기쯤 회복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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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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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6 2008/08/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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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고래 싸움에 새우등은 더 터진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LCD) 업계가 생존 게임에 들어간 가운데 관련 부품업체들의 하반기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전방산업인 LCD산업이 수요는 줄고 가격은 떨어지는 전형적인 공급과잉 국면에 접어든 것. 이렇게 되면 부품ㆍ조립 업체들은 거센 단가인하 압력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2009년 상반기까지 부품업체들 실적과 주가가 "불확실하다"고 말한다.
단 핵심 소재를 생산하거나 글로벌 수요가 발생하는 몇몇 업체들은 단가 압력을 피해 수익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 세계 2위 LCD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릴없이 떨어지고 있다.
LCD 경기순환 곡선이 호황의 정점에 도달한 데다 대주주인 필립스의 물량 부담이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후방업체들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큰 이익을 냈을 때도 부품가격은 지속적으로 인하된 바 있다"며 "가뜩이나 업황 호조 수혜가 밑까지 전달되지 않는 산업 구조에서 부품업체들에는 하반기가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실제로 실적 전망은 우수한데 목표주가가 하향된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티엘아이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9%와 3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7월에만 무려 30%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교보ㆍ한국투자ㆍ대신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내렸다. 영업이익 3520% 폭증이 기대되는 탑엔지니어링도 주가는 16.2% 떨어졌다.


◆ 내년 1분기까지 고전 예상


= 최근 업황 둔화가 LCD TV 수요 감소 때문이며, 하반기엔 해당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디스플레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LCD TV 수요는 상반기보다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 "지금은 거시경제가 불안해 소비 확대 분위기를 섣불리 짐작하기 어렵다"며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LCD 섹터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품주에 대해선 우주일렉트로 소디프신소재 등 핵심소재를 생산하거나 태양광 등 새로운 글로벌 수요가 있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하반기 내내 단가인하 압력이 염려된다. 3분기까지는 영업이익이 늘어나겠지만 4분기부터 힘들다는 것.
민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 등 국내외 업체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해 생산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렇게되면 2009년 하반기 LCD패널의 수급과 관련 업체 실적도 비관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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