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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 A0491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27일 16시 38분 데이터    현재가 3,985  시가 3,795  52주 최고   전일비 ▲ 225  고가 4,045  52주 최저   거래량 587,894  저가 3,795  총주식수 19,782,929

 

 

- 실적 기대로 LCD관련주 일제히 상승
- 기관 8일 연속 순매도..외국인 `중립`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연이틀 상승하며 지난주 후반 낙폭을 만회했다.

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었지만 4분기 액정표시장치(LCD) 전망이 좋아지면서 LCD 부품업체들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0포인트(0.94%) 상승한 566.22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내내 560선에서 움직였다.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일보다 늘었다. 거래량은 3억8979만주, 거래대금은 1조349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이 8일 연속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중립에 서면서 코스닥지수가 연이틀 상승에 성공했다. 기관은 9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 매매는 보합을 기록했다. 개인은 18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좀 더 우세했다.

LG텔레콤(032640)은 예상보다 적은 액수의 과징금이 부과되면서 7.9% 올랐고, 하나투어(+1.5%) 네오위즈(+1.6%) 휴맥스(+0.2%) 서울반도체(+1.0%) 등이 상승했다. CJ홈쇼핑도 CJ푸드시스템 여파에서 벗어나 7일만에 4.1% 올랐다.

반면 검색전문업체 첫눈 인수자로 유력시되고 있는 NHN(035420)(-2.4%)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1.2%) 아시아나항공(-1.6%) 메가스터디(-1.9%) 다음(-4.9%) 등도 내렸다.

LG필립스LCD와 대만업체들의 패널 생산 감축으로 4분기 전망이 밝아지면서 아시아 LCD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디지털TV 부품업체와 박막 트랜지스터(TFT) LCD업체들이 일제히 강세였다. 디지털TV 부품주인 우영 파인디앤씨 LG마이크론 등이 5~6%대로 올랐다. TFT-LCD업체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 네패스 등도 5~8%대로 강세였다.

상장 첫날 포인트아이와 오엘케이가 공모가를 밑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에 유일한 위치기반서비스 솔루션업체 포인트아이(078860)는 시초가 대비 하한가를 기록해 5600원을 거래를 마감했다.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업체 오엘케이(084810)도 시초가 대비 3.68% 상승한 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역시 공모가에 미달했다.

한편 MP3 음악파일 다운로드 사이트로 유명한 소리바다의 우회상장으로 바이오메디아가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진에코텍은 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 미달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19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96개 종목이 올랐고, 6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5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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