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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줄자’

코메론 기업명의 의미다. 코메론은 이 자체브랜드를 통해 지난 83년 설립 초기부터 수출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동남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세계 전 지역의 8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며 현재 세계 3위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하고 있다.

이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2년에는 대한민국브랜드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메론은 세계 최초로 유리섬유를 압출·성형한 섬유제 줄자 및 스텐레스 박판 형상화 열처리 기술로 만든 녹슬지 않는 줄자 등을 개발했다.

끝부분에 자석을 부착한 자석줄자의 개발은 보수적인 줄자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잠금기능의 셀프락 줄자 등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제품기획, 개발,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통합시스템을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여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302억원의 매출가 4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340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코메론은 매년 중간과 기말배당을 해왔다. 지난해 분기배장제가 도입된 후에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등배당으로 소액주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코메론 강동헌 사장(사진)은 “30년 이상 축적된 줄자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에 대한 노하우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공구사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줄자 전문브랜드에서 세계적인 종합공구브랜드로 성장시킴으로써 브랜드경영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